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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성장 발판 다지는 에너지 신산업...무엇이 있을까?

  • 등록 2015.12.03 14:4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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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일산 KINTEX에서 개최된 2015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이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전시회는 에너지효율을 높이는 기자재 및 인프라, 신재생에너지, 에너지 관리를 통한 환경 개선 기술 및 인프라, 주요 에너지 정책 및 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전시를 통해 에너지 신산업의 가능성을 보였으며, 다양한 부대행사가 개최됐다.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가 지난 11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2015년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을 개최했다. 올해로 3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정부 핵심 개혁 과제 중 하나인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에너지 신산업 육성’을 주제로 4일 동안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에너지대전 개막식을 시작으로 한국 에너지효율 대상 포상식, 에너지대전 세미나, 에너지 정책 포럼 성과 발표회 등이 이어졌다.17일 열린 개막식 행사에는 문재도 산업부 차관과 시나바(Sinava) 라오스 에너지부 차관을 비롯해 에너지 신산업 관련 산학연 전문가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전시회에서 벗어나 실제 성과를 내는 ‘기회의 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21개국 100여명의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기업 간 거래 시장을 구축했다. 이와 더불어, 국내외 300여개 기업이 참가해 총 1200개의 부스를 운영했다. 특히 수출 상담회 부스를 마련해, 국내의 우수한 에너지 기업을 발굴해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해외 바이어와 교류가 가능하도록 사업 교류 오찬 등을 열어 기업들의 계약 수주를 지원했다.


ESS 등 활용한 에너지효율 눈길


개막식 행사 이후 산업부 문재도 차관은 올해 일자리 창출, 상생 협력, 에너지 신산업 추진,  에너지 절약 및 효율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 100인에게 포상을 수여했다. 그 결과, 은탑산업훈장은 김대훈 엘지씨엔에스 대표이사에게, 동탑훈장은 문동준 금호피앤비화학 부사장에게, 철탑훈장은 박준석 비긴스 대표이사에게 돌아갔다.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한 엘지씨엔에스 김대훈 대표이사는 울릉도, 조도, 거문도 등 에너지 자립섬 조성 사업 추진과 주파수 조정용 ESS 구축을 통해 에너지 신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스마트조명 솔루션 개발·보급을 통해 기존 조명 대비 전력 사용량을 40% 이상 절감한 효과를 인정받았다.


문동준 금호피앤비화학 부사장은 에너지 혁신 TFT를 조직·운영해 2014년 에너지원 단위를 2010년 대비 10% 개선하고, 온실가스 감축 등록 사업 및 목표 관리제에 참여해 약 6만2천 tCO₂-eq를 감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준석 비긴스 대표이사는 전기차 배터리 교환 시스템을 개발 및 보급하고, 전기버스 실증사업을 통해 보급을 촉진(6년간 463대 도입, 346억 비용 절감)해 에너지 신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사진 1. 2015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개막식


사진 2. 전시회를 관람하는 산학연 관계자들


사진 3. ‌에너지 코리아 포럼 개회사를 하고 있는 한국에너지공단 변종립 이사장


사진 4. 기조 강연 중인 JB 스트라우벨 테슬라 CTO



미래 에너지 고민한 포럼


에너지 코리아 포럼 2015에서는 에너지 신산업 분야 국내외 전문가 10명이 연사로 참석해 에너지 미래에 대한 지식을 공유했다. 기조 강연자인 테슬라모터스 공동 창업자이자 최고기술책임자(CTO)인 JB 스트라우벨은 테슬라의 세계 전기차 시장 선점을 위한 전략과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했다.
이어서 한국의 전기차, 배터리, 에너지 신산업 등에 대한 평가와 한국 대기업의 책무와 정부에 정책적인 조언을 제시했다.


이어서 마련된 특별 강연에서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사무엘 토마스는 국가별 에너지 효율 개선 사례 등 ‘2015년 에너지 효율 시장보고서(2015 Energy Efficiency Market Report)’를 발표했다.
기조 강연과 특별 강연 후, ‘에너지 분야 미래 비즈니스 모델 구축 방안’과 ‘에너지 신산업 정책 및 기술개발 방향’이라는 두 주제로 나뉘어 패널 토의가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전기차 배터리 리스, 전력 수요관리, 제로 에너지 빌딩, 태양광 대여사업이 한국에서 성공하기 위해 한국 에너지 시장의 폐쇄성에 대한 점검과 앞으로 개선해 나가야 할 제도 등이 논의됐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정부의 에너지 신산업 정책 방향과 국내외 기업들의 현장 경험과 기술현황을 공유했다.


이솔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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