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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어 테크놀로지, 통합형 LO 주파수 더블러가 통합된 더블 밸런스 믹서 출시

  • 등록 2015.09.18 15: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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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어 테크놀로지 코리아는 지난달 18일, 삼성동 리니어 테크놀로지 한국 지사에서 개최된 간담회를 통해 2GHz∼14GHz의 폭넓은 RF 주파수 범위에서 업컨버터 및 다운컨버터로 동작할 수 있는 더블 밸런스 믹서 LTC5549를 발표했다. 이 제품은 9GHz일 때 24.4 dBm IIP3의 뛰어난 선형성을 제공한다.


최근 증가하는 인터넷 트래픽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대역폭 또한 차세대 무선 접속 기술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사용 가능한 스펙트럼으로는 필수 대역폭을 손쉽게 지원할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더 높은 주파수 사용의 적합성이 고려되어 왔다.


이에 대해 비면허 주파수 대역인 5.8GHz 지상국 범위부터 지구 바로 위를 돌고 있는 저궤도 위성까지 다양한 옵션을 고려할 수 있다. 하지만 더 높은 대역폭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더 높고 새로운 주파수 사용에 대한 기준 및 약속이 필요하다. 따라서 고성능의 새로운 믹서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LTC5549…24.4dBm의 IIP3 제공


▲ 리니어 테크놀로지의 더블 밸런스 믹서 LTC5549


현재 대부분의 마이크로웨이브 믹서는 디스크리트 GaAs 다이오드나 FET를 하이브리드 모듈 형태로 사용해 구축하지만, 최근 발표한 리니어 테크놀로지의 LTC5549는 고주파수의 발전된 SiGe BiCMOS 공정을 사용해 설계되었으며, 온칩 LO 버퍼 및 마이크로 웨이브 발룬 트랜스포머를 포함해 더 높은 수준의 고집적을 달성했다.


또한 모놀리식 다이는 뒤집어진 채로 3mm×2mm라는 아주 작은 리드 프레임의 플라스틱 표면실장 패키지로 바로 연결되어 있다. 이는 본드 와이어를 사용하지 않아 디바이스의 마이크로파 주파수 성능을 대폭적으로 향상시킴과 동시에 본드 와이어로 인한 인덕턴스를 유발하지 않는다는 것을 뜻한다. 


특히 9GHz일 때 24.4dBm IIP3의 뛰어난 선형성을 제공할 수 있다. 이는 기존의 마이크로웨이브 유형의 믹서와 비교하면 4∼6dB가 높은 수치이다. 또한 0dBm 드라이브 레벨만 필요한 통합형 LO 버퍼를 갖춘 마이크로파 트랜스미터 및 리시버 설계를 실현함으로써, 외장형 고전력 LO 증폭기 회로가 필요하지 않다는 장점이 있다.
더불어 LO 신호에 적합한 고집적 온칩, 스위치 가능한 주파수 더블러 등의 특징이 있으며, 낮은 비용으로 공통적 이용이 가능한 저주파수 신시사이저를 사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LTC5549는 모든 핀에서 2,000V ESD HBM (human body model) 등급을 갖춘 ESD 보호 기능을 제공한다. 패키지 크기도 최소 외부 부품 설계를 통해 3mm×2mm로 소형화됐으며, -40°C∼105°C 케이스 온도 범위에서 동작되도록 설정됐다.


적용 범위는 마이크로파 백홀, 비면허(unlicensed) 주파수 대역의 LTE-A(LTE-Advanced) 기지국, 위성 광대역 무선, 레이더 시스템, X대역 및 Ku 대역 트랜시버, 테스트 장비 및 위성 모뎀 등이다.


신제품은 3.3V 단일 전원 동작으로 최적화되어 있으며, 115mA의 명목 전원 전류를 소모한다. 추가적으로, LTC5549는 IC를 차단시키는 인에이블 핀을 갖추고 있다. 인에이블 핀은 디바이스를 0.2μs 이내 속도에서 빠르게 켜고 끄도록 즉시 구동될 수 있으며, TDD(time-division duplex) 또는 버스트 모드 유형의 무선을 지원한다. LTC5549의 가격은 1천개 기준으로 개당 9.50달러다.


▲ 리니어 테크놀로지 정태훈 과장


▲ LTC5549의 Wideband 퍼포먼스


임재덕 기자 (el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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