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산업동향

배너

[3D프린팅연구조합 심포지움] 3D프린팅 핵심기술 동향 및 응용방안 제시

  • 등록 2014.08.29 09:20:43
URL복사

[3D프린팅연구조합 심포지움] 3D프린팅 핵심기술 동향 및 응용방안 제시


3D프린팅연구조합 창립 기념 심포지움이 지난 7월 23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이날 심포지움은 대림화학 성유철 부장의 ‘3D프린팅을 풍부하게 하는 플라스틱 및 산업응용 소재’에 관한 강연을 시작으로 총 6개의 강연이 이어졌으며, 국내 3D프린팅 산업 및 핵심 기술 동향과 응용 방안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양가희 인턴 기자 (kahee-green@hellot.net)




3D프린팅연구조합은 지난해 12월 3D프린팅 장비와 소프트웨어, 원료 및 소재 등 3D프린팅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산업 활성화 및 한국형 차세대 기술개발을 목표로 출범했다. 이번 심포지움에서는 3D프린팅 산업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이 한데 모여 국내 3D프린팅 산업 및 R&D 동향을 소개하고,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3D프린팅연구조합 신홍현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해외에 비해 아직 더딘 발전을 보이고 있는 국내 3D프린팅 산업 특성 상 국내 관련 산업 활성화에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창립기념 심포지움과 계획 중인 여러 세미나를 통해 국내외 3D프린팅 산업 및 연구개발 동향 파악을 용이하게 하고 한국이 세계 주요 3D프린팅 산업 국가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심포지움은 대림화학 성유철 부장이 ‘3D프린팅을 풍부하게 하는 플라스틱 및 산업응용 소재’를 주제로 강연의 문을 열었고, 이어서 KTC 김진호 대표의 ‘PMMA 및 광경화성 수지를 응용한 제품개발 사례’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이상목 박사의 ‘뿌리산업과 3D프린팅 기술’ 강연이 진행됐다. 또한 재료연구소 김용진 박사는 ‘3D프린팅용 금속분말 소재 제조기술과 산업현황’에 대해 발표했으며, KAMI 김영립 박사는 ‘메탈 3D프린팅 기술의 전략적 활용방법’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한국기계연구원 이준희 박사의 ‘3D바이오 프린팅 기술동향’으로 강연이 마무리됐다. 
특히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이상목 박사는 3D프린팅으로 제조업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 “3D프린팅 기술만으로는 제품을 완성할 수 없다. 3D프린팅에는 전처리 및 후처리 과정이 필요하다. 30~40년간 쌓아온 제조 기술이 바탕이 되어야 하므로 3D프린팅으로 제조업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심포지움에는 4개의 전시부스가 마련돼 참가자들이 직접 제품을 만져보고 제품 시연 장면을 볼 수 있었다. 특히 대림화학의 전시부스에서는 불빛 단추나 애완견 미니어처 등 개인의 아이디어로 제작된 제품들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으며, 3D프린팅 재료인 PMMA, PC, HIPS, TPE, ABS 필라멘트 등이 전시됐다. 이 외에도 KAMI는 산업기계 부품과 터빈 부품, 인공치아/브릿지 등 3D프린팅이 실제 응용되고 있는 분야의 제품을 선보였으며, KTC는 컵이나 흉상, 용 등 각종 소품을 전시했다.
또한 ‘BobbleShop’으로 얼굴을 스캐닝하고 피규어를 제작해 주는 이벤트도 진행돼 관심을 모았다.









배너










주요파트너/추천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