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BA 세미나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산업별 ICT 융합사례 세미나
지난 7월 15일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빌딩에서 인더스트리솔루션, 첨단이 후원한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산업별 ICT 융합사례 세미나’가 열렸다. 한국자동인식시스템산업협회(이하 KOBA)가 처음으로 주관하여 개최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자동인식 관련 기술이 산업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알아보고, 최신 트렌드 동향에 대해 짚어보는 유익한 사례 발표들이 이어졌다.
100여명의 자동인식 관련 업계 종사자들이 참석한 이번 세미나를 주최한 KOBA의 윤영수 회장(주식회사 티비에스 대표)은 축사를 통해 “산업자동화 및 사물인터넷의 근간이 되는 바코드, RFID, 센서, POS 등의 자동인식 기술들은 기업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며, 경쟁력을 제고 할 수 있다.”며 “정부 역시 이러한 ICT 기술들이 다양한 산업과 융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젝트와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미래창조과학부를 중심으로 정부의 창조경제 구현을 위해 ICT 기술을 다양한 산업에 적용하는 창조비타민 프로젝트 등 여러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윤 회장은 이어 “전 세계적으로도 국가별로 제조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더스트리 4.0 바람이 불고 있다. 핵심은 ICT 기술 적용을 통한 산업 자동화”라고 강조하며 “이전까지 공장 자동화는 미리 입력된 프로그램에 생산 신호를 수동적으로 움직이는 것을 의미했다. 하지만 인더스트리 4.0에서 생산 과정은 제품과 상황에 따라 능동적으로 작업방식을 결정하게 됐다. 이런 추세에 맞춰 KOBA는 올해부터 산업 자동화 산업의 주요 기술 트렌드와 성공 사례 등 다양한 정보를 폭넓게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다. 다양한 정보를 얻어갈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세미나는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산업별 ICT 융합사례를 주제로 총 6개 주제 발표로 꾸며졌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유한종 책임이 ‘사물인터넷지원센터 및 DIY/기술 상용화 지원사업 소개’를 주제로, 인터컴알에프 이덕이 부장이 ‘RFID를 이용한 장비 반출입시스템 사례’를 주제로, 유니온넷 김병국 차장이 ‘스마트폰 블루투스 바코드 스캐너 소개 및 사례’를 주제로 발표했다.
SOSIT 박봉석 대표는 ‘On/Off Line POS System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시그너스정보기술 최재균 대표가 ‘RFID와 센서 네트워크를 이용한 농가관리 시스템’을 주제로 발표했다. 취재 = 안은혜 기자(atided@hellot.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