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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중계] IoTC 및 DIY· 기술상용화 지원 사업 소개

  • 등록 2014.07.29 13:5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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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oTC 및 DIY·기술상용화 지원 사업 소개
사물인터넷의 신성장동력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 전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사물인터넷 기술지원센터(IoTC)는 사물인터넷 제품 개발에서 검증까지 원스톱(One Stop) 지원을 통한 산업활성화를 유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지난 7월 4일 서울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강남 호텔에서 전략기술경영연구원이 주최하여 열린 ‘사물인터넷 활용 전략과 활성화 방안 모색 세미나’에 참여한 NIPA의 발표 내용을 정리했다. 
취재 = 안은혜 기자(atided@hellot.net)



 IoTC 소개

인천 송도에 위치한 IoTC는 전 산업분야의 생산성과 경쟁력 향상에 파급효과가 높은 사물인터넷 기술 및 서비스 인프라 구축을 통해 국내 기업 제품 및 시스템의 품질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설계와 계측장비 지원, 시제품 조립 및 애로기술 해소 지원, 표준규격의 상호운용성 검증, 개발 제품의 성능/내구성 분석, 현장시험 등의 과정을 IoTC 원스톱(One Stop) 지원한다.
IoTC의 사업을 부문별로 나누면 첫 번째, 기술 개발에 필요한 시제품 생산 지원과 분석 솔루션 제공을 통한 제품화 지원으로 관련 기업의 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제품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개발지원 사업이 있다.
개발지원 사업에는 와이어 본딩 공정(Wire Bonding), Chip Packing, 비파괴 분석 등의 시제품 조립 및 고장 분석 지원 업무와 네트워크 성능, 전파 환경 분석, RTLS 성능 분석 등의 설계툴 및 계측장비 지원 등의 업무가 포함된다.
특히, 개발지원 중 IoT 기반의 업무로는 게이트웨이(네트워크) 성능분석과 GPS 에뮬레이터, 태그/리더 개발환경 등 다양한 방식의 RTLS 성능분석이 있다. 또한 IEEE 802.15.4 무선환경분석과 ZigBee 성능 분석 등이 있다. 아울러 IoTC 내부의 다년 간 연구 활동을 수행한 엔지니어를 통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한편, 상호호환이 중요한 표준 및 성능 시험 지원 사업은 사물인터넷 등 관련 표준을 따르는 제품 및 서비스 확산을 유도한다. 무분별한 저품질, 비표준 외산제품의 도입을 견제하고, 공인 시험결과에 따른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기회를 지원한다.
IoTC에는 표준 적합성 측정을 위한 자동 측정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HF RFID/NFC의 경우 ISO/IEC 14443A/B 타입과 ISO/IEC 15693, NFC ISO 18092 등이 있으며, 교통카드와 스마트카드 신분증, 전자여권 등에 응용시험을 하고 있다.
900MHz RFID는 900MHz RFID ISO/IEC 18000-6C, EPCglobal Static Conformance Test 등으로 Reader Chip, Tag Chip, Active RFID 등 각 제품에 따른 표준시험을 시행한다.
IoT RF/Network의 표준은 IEEE802.15.4 RF, IEEE802.11a/b/g, BT(블루투스) 등으로 CSS, DSSS, OFDM에 응용시험을 하고 있다.
IoTC는 인식거리측정시스템을 통한 상호운용성(무반사환경) 시험과 실환경 성능시험기를 통한 상호운용성(실환경) 시험, AGT7051을 이용한 태그성능 시험, 무반사 챔버 시험, BMT/PCT 등 다양한 성능 시험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무반사 챔버 시험의 경우, 범용 안테나성능시험과 무선기기 송신출력 측정시험, IoT 단말에 따라 다양한 태그 성능시험 등이 시행된다. 주로 정부, 민간사업에 적용되는 시험은 보통 2~3주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IoTC의 테스트 지원 사업의 신뢰성을 지원하기 위해 IoT 기기의 기계적, 전기적, 환경 내성 시험을 하고 있다. 주로 온습도 챔버, 정전기 내성 시험기 등의 장비에 대해 제품의 설치 운용 중 발생될 수 있는 정전기에 대한 내성시험을 한다.
또 다른 환경시험으로는 고온, 열충격, 염수분무 챔버 등 장비에 대한 온도, 습도, 압력, 염도 등 극한 환경에서의 스트레스 조건에 따른 제품 품질 유지 특성을 시험한다.
기계적인 시험으로는 진동, 낙하, 충격, 인장압축 시험기 등에 대해 제품의 유통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 분석을 거쳐 사전에 문제를 제거하기 위한 시험을 실시한다.


 스마트 신제품 개발환경 지원 사업

사물인터넷은 작은 아이디어가 사회적인 현상을 해결할 수 있는 파급적인 서비스가 될 수 있다. 이에 따라 IoTC는 정부의 스마트 신제품 개발환경 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주로 IoT 접목의 스마트 신제품을 시제품으로 제작하고, 제품을 사업화하여 수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는 기반 및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신제품 제작 지원을 위한 ‘D.I.Y. 개발환경’을 보급하고, 교육 및 커뮤니티 등 ‘D.I.Y. 문화를 조성’하여 제품화·사업화 등 ‘스타트업을 지원’한다. 기업의 성장단계는 ▲예비창업단계 ▲창업단계 ▲초기성장단계 ▲성장단계 등 4단계로 나눌 수 있다.
스마트 신제품 사업화를 위해 아이디어를 발굴해 DIY개발을 진행할 수 있도록 실습교육, 커뮤니티로 지원한다.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우수한 사업화 아이템을 발굴하기 위한 콘테스트를 거쳐 자금 확보와 제품화를 위해 HW/SW 설계의 최적화 및 디자인 등을 지원한다. 그 다음으로 사업화와 수출을 위한 민간·정부 공동 펀딩이나 인증 컨설팅, 사전시험 등의 지원을 15년 이상 하게 된다.
첫 번째, ‘D.I.Y. 개발환경’은 오픈소스 HW, 플랫폼, 3D 프린터 등의 활용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시제품으로 구현하거나 사업화를 지원하는 것을 말한다.
NIPA 송도와 IoT 역삼센터에 개발키트, 오픈소스 플랫폼 등의 활용 제품을 개발하고 테스트할 수 있는 이용자 중심의 창작 공간인 Open Lab을 마련했다.
그리고 역시 NIPA 송도에 3D 설계 툴과 산업용 3D 프린터 등의 활용 제품의 설계와 디자인부터 양산 직전 시제품까지 일괄적으로 기술지원을 하는 Open Factory가 있다.
두 번째, ‘D.I.Y. 문화조성’은 D.I.Y. 커뮤니티의 활성화를 지원하거나 실습교육 등을 통한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한다. 네이버 등의 온라인 운영 커뮤니티들의 컨퍼런스, 세미나, 전시회 참가비 등 행사 비용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아울러 대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개발키트를 이용해 앱 제어 및 센서 활용 등 실습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7월 16일 아두이노 실습교육 과정을 비롯해 연말까지 총 6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세 번째, ‘스타트업 지원 사업’은 실제 IoT 기업가 양성을 위한 교육 연계형 제품 개발지원 프로그램으로, IoT 제품개발에 필요한 전문 기술교육 및 예비 창업자를 위한 기업가 소양 교육과 영업 교육을 제공한다.
또 IoT 제품개발용 개발키트, 계측기, 협업공간 등 개발환경 제공 및 팀 단위 개발과제 수행을 위한 재료비와 운영비를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IoT 스마트 신제품 콘테스트(가칭)’를 통해 우수 팀을 포상하고 ‘IoT 글로벌 파트너십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사업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6월 제안서 공모 결과 51개 팀이 접수했으며, 약 10개 팀에게 각각 1억 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국내외 기술 상용화 지원 사업




IoTC는 IoT 유망 분야의 전문 중소기업 육성 및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국내외 기술 상용화 지원 사업도 한다. 국내 기술상용화를 위해 중소기업이 보유한 기술·시제품 기반의 상용제품을 개발하고 제작하여 테스트와 평가시험 관련 비용을 지원한다.
해외 진출 현지화를 위해 3가지 과정이 필요하다. 첫째, 국내에 상용화된 제품·서비스의 해외수출을 위한 현지화 관련 비용을 지원한다. 상용화 개발을 위한 현지화는 기술적인 부분을 추가·보완하고, 성능 개선, 커스터마이징 등의 지원을 통해 이뤄진다. 예를 들면 국가별 주파수 대역에 따른 안테나, 필터 등의 설계 변경이나 추가개발, 현지 언어 변환, 사용자 매뉴얼 현지화 등이 있다.
둘째, 상용화된 제품 테스트와 시험운영 등으로 신뢰성을 확보한다. IoTC 애로기술지원과 연계하여 검증을 추진하게 된다. 셋째, 글로벌 기업과의 연계하여 수출을 지원하고, 영문홍보 브로셔를 제작하는 등 홍보를 지원한다. 이 3가지 과정을 통해 IoT 전문 중소·중견기업 발굴 및 해외진출을 위한 제품 현지화 등을 지원하며, 매년 국내외 각 5개씩 1억 원의 지원이 이뤄진다.
신규과제를 선정하기 위해서는 적합성 검토와 현장점검을 통한 평가·심의위원회 등의 발표평가 절차를 통해 지원기업을 선정하고 협약을 맺어야 한다. 이때 심의위원회는 최종 수행기관 및 과제당 예산규모를 확정하게 된다.
기술 상용화를 지원하기 위해서는 기술료를 징수해야하는데, 사업성과를 활용하여 제품상용화 및 서비스 등 사업화 추진의 경우 납부하게 된다. 국내외 기술 상용화 지원을 받은 업체와 사업으로는 보나뱅크의 ‘자동차 도장 공정용 고온 RFID 태그 상용화 개발’과 네톰의 ‘초소형 메탈태그 생산공정 확립을 통한 상용화 개발’, 유타렉스의 ‘스마트폰 기반 RFID, 바코드, DPM 인식 일체형 모바일리더 개발’ 등이 있다.

 기술컨설팅 및 애로기술 해소 지원 사업

이밖에도 IoT/RFID 관련 수요·공급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기술적 애로사항 해소를 지원함으로써 제품·서비스의 자율적 RFID 도입과 확산을 유도하는 현장애로기술지원 및 기술컨설팅을 지원한다.
이와 관련 사례로는 한국가스안전공사의 RFID 기반 LPG용기 이력관리제도 기술적용성 검토와 바이엘크롭사이언스의 RFID 기반 작물보홎의 유통선진화 시스템 구축 등이 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그간의 성과와 경험을 토대로 하여 사물인터넷 산업 자체의 역량을 강화하고, 전 산업을 고부가가치화하도록 지원함으로써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신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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