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형 재료 동향] 최근 열간 금형용강의 동향과 재료 개발의 방향성
열간 금형용강은 다이캐스트, 온․열간 단조, 압출, 최근에는 고장력 강판의 핫 프레스 등, 고온으로 가열된 금속의 성형에 사용되는 금형 재료이다. 이들 금형의 손상은 다이캐스트 금형, 온․열간 단조 금형에서는 금형 표면이 가열된 후, 이형제나 윤활제에 의해 급격히 냉각되기 때문에 열피로에 의한 히트크랙이 발생할 뿐만 아니라 온․열간 단조 금형, 압출 다이스 등에서는 고온의 피성형재와의 접촉, 접동에 의한 마모, 핫 프레스에서는 스커핑 등이 발생한다. 또한 금형의 코너 R부 등에 응력이 집중하여 균열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으며, 이들 용도에서는 고온 강도와 인성 모두를 겸비한 재료가 필요하다.
열간 금형용강으로서는 JIS의 SKD61이 가장 범용적으로 사용되고 있는데, 코스트, 에너지, 환경 등의 문제를 배경으로 하여 성형품의 대형화나 정밀화, 생산성 향상을 도모되고 열간 가공 기술도 다양화․고도화되어 금형의 사용 환경은 더욱 과혹해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SKD61로는 충분한 금형 수명을 얻을 수 없는 경우가 발생하고, 요구 특성을 더욱 향상시킨 재료가 개발되고 있다. 이 글에서는 일간공업신문사 형기술지에 게재된 히타치금속의 나가사와 마사유키씨의 열간 금형용강의 동향과 재료 개발의 방향성에 대해서 소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