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유망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하는 '대구 스케일업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창업 7년 이내 스타트업으로, KT와 협업할 수 있는 설루션이나 서비스를 보유한 스타트업이면 대구 소재가 아니더라도 신청할 수 있다. KT는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에 기술검증(POC) 및 성장지원 자금으로 최대 1억 원을 지원하고, KT 전담 사업부서와 KT그룹사와 매칭되어 멘토링을 제공받고 공동사업화를 추진하게 된다. KT 브리지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지원 우대 혜택, KT 진행 전시회 참여 기회, 국내외 벤처캐피탈 투자와 KT그룹과 운용펀드 등을 통한 투자 검토도 지원한다. 이밖에 KT에서 운영하는 서울 등에 소재한 입주 공간, 에코온 가입, KT에서 보유한 특허의 무상 양도 기회 등도 제공된다. 대구창업허브(DASH) 홈페이지에서 다음 달 1일까지 신청을 접수한다. KT는 "중기부 정책 방향에 맞춰 민간 주도의 국내 오픈이노베이션 지역 생태계 활성화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며 "선정된 스타트업이 대한민국 미래 산업을 이끌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헬로티 서재창 기자 | KT는 AI·빅데이터·클라우드 등 주력 사업 분야 중심 파트너사와 협력 기반을 다지기 위해 'KT 에코온(Eco:N)' 플랫폼을 구축하고 19일부터 공식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KT 에코온은 파트너사가 자사 서비스, 솔루션, 기술정보, 사업정보 등을 직접 입력하거나 KT 사내 시스템을 연동하는 등 다양한 정보를 통합한 파트너사 협력 플랫폼이다. 파트너사가 주도적으로 자사의 정보를 제공하고 사업을 제안하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KT는 에코온에 가입한 파트너사에 사업협력 기회와 공동사업화 프로그램을 지원할 방침이다.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미디어, 로봇, 헬스·바이오 등 KT 주력 성장 분야에서 협력을 희망하는 파트너사는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