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뉴스 자율운항선박·전기추진 스마트선박 등 ‘미래 K-조선’ 구축 본격화
헬로티 조상록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10월 19일 울산시와 함께 세계 1등 조선강국 실현을 위한 친환경·스마트 선박 실증기반 구축에 본격 착수했다. 자율운항선박 성능실증센터, 전기추진 스마트 실증선박 등이 주요 구축 내용이다. 이번에 착수한 실증기반 구축사업은 9월 9일 발표한 「K-조선 재도약 전략」의 주요 추진전략인 ‘친환경·스마트화 선도’를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자율운항선박 성능실증센터 이번에 착공하는 자율운항선박 성능실증센터는 산업부와 해양수산부가 공동 추진하는 자율운항선박 기술개발 실증을 위한 기반으로, 울산동구 일산동 35번지 일원 부지면적 9,128㎡에 건축연면적 1,278㎡로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이 센터가 완공되면, 자율운항선박 핵심기술 개발·시험·평가 및 검증을 위한 장비·시스템 등이 본격적으로 가동될 예정이다. 또 기자재·장비, 자율항해시스템, 자동기관시스템 등에 대한 운항·선박성능 데이터를 해운사, 조선소, 조선기자재 업체 등에 제공하여 국내 조선산업의 신성장 동력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율운항선박 성능실증센터는 2022 ~ 2025년까지 진행되며, 총 사업비 1,603.2억원이 투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