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원/달러 환율이 달러화 강세와 위험선호 심리 후퇴에 1,280원대로 올라섰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13.5원 오른 1,283.4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간밤 달러화 강세 영향으로 10.1원 오른 1,280.0원에 개장해 장중 상승 폭을 키워 장 중 한때 1,285.4원까지 올랐다. 미국 고용지표가 개선되고, 기술주 약세에 따라 위험선호 심리가 후퇴한 것이 환율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전날 미국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주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전주보다 9천명 감소한 22만8천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24만명보다 적었다. 또한 전날 미국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94.71포인트(2.05%) 급락한 14,063.31에 장을 마쳤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15.77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909.96원)에서 5.81원 올랐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30일 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0.1원 오른 1,317.7원에 마감했다. 환율은 달러 강세 영향으로 전일보다 4.3원 오른 1,321.9원에 개장했다. 미국 경제 지표가 호조를 나타내면서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 긴축 우려가 부각된 영향이다. 미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확정치는 연율 2.0%로 집계됐다. 지난달 발표된 잠정치(1.3%)에서 0.7%p 상향 조정됐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유럽을 방문해 연내 최소 두 번의 금리 인상이 필요할 수 있으며 연속 인상도 가능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환율은 개장 이후 위안화가 반등하면서 1,310원대 후반까지 오름폭을 낮췄다. 한편 엔화 약세가 계속되면서 엔/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145엔을 돌파했다. 엔/달러 환율이 145엔대까지 오른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이다. 다만 외환 당국의 구두 개입 이후 다시 달러당 144엔대로 내렸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11.11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11.11원)와 같았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30일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11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5.4원 오른 1,323.0원이다. 환율은 4.3원 오른 1,321.9원에 개장해 1,320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달러는 간밤 강세를 나타냈다. 미국 경제 지표가 호조를 나타내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긴축 우려가 부각됐다. 29일(현지시간) 미 상무부에 따르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확정치는 연율 2.0%로 집계됐다. 지난달 발표된 잠정치(1.3%)에서 0.7%p 상향 조정됐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유럽을 방문해 연내 최소 두 번의 금리 인상이 필요할 수 있으며 연속 인상도 가능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13.71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11.11원)에서 2.60원 올랐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26일 원/달러 환율이 상승해 1,300원대에서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1원 오른 1,306.3원에 마감했다. 환율은 이날 3.8원 상승한 1,308.0원에 개장한 뒤 장 초반 1,309.4원까지 올랐다. 지난주 달러가 강세를 나타내고, 경기 침체 우려감에 위험 선호 심리가 위축된 영향이다. 환율은 아시아장 개장 이후 달러 가치가 하락하고, 국내 증시가 반등하면서 하락 전환해 1,300.6원까지 내렸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2.10포인트(0.47%) 오른 2,582.20에 거래를 마쳤으며, 코스닥도 0.53% 상승했다. 외국인들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86억원을, 코스닥 시장에서 1천75억원을 순매수했다. 수급상으로는 이날 오전 중 네고(달러 매도) 물량이 나왔으나, 1,300원선에서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환율을 밀어올렸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10.66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10.09원)에서 0.57원 올랐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13일 원/달러 환율이 미국의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1,270원대에서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16.9원 내린 1,271.4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2월 13일(1,277.3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날 환율은 5.3원 내린 1,283.0원에 개장한 이후 장중 1,270.50원까지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은 13∼14일(현지시간) 예정된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금리 동결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 참여자는 FOMC에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 동결에 나설 가능성을 약 75.8%로 예상했다. 전문가들은 기준금리 동결 기대감으로 위험선호 심리가 반영돼 달러 강세를 제한했다고 분석했다. 오후 3시 30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10.97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923.74원)보다 12.77원 내렸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