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PACE 코리아가 최근 국내 티어(Tier)1 자동차 부품 공급 업체에서 해외 완성차 업체(OEM) 납품용 BMS 전자제어장치(ECU) 검증을 위한 BMS HIL (Hardware-in-the-Loop)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dSPACE 코리아는 배터리 3사인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에 이어 국내 티어1 자동차 부품사에 BMS HIL 시스템을 공급 및 BMS 개발을 지원하게 됐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올 1월 자동차 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친환경차 수출액 비중이 전체 자동차 수출액 가운데 처음으로 35%를 돌파했다. 전기차 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가운데 안전성 확보를 위해 전기차 부품 검증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를 위해 전기차 핵심 부품인배터리에 대한 정확하고 효율적인 제어가 필요하며, 이 역할을 하는 것이 배터리 관리 시스템(이하 BMS)이다. dSPACE의 BMS HIL 시스템은 국내외 유수의 완성차 업체 및 부품 공급 업체와 다수의 프로젝트를 통해 신뢰도와 정확도 측면에서 기술력을 입증한 바있다. 국내에서 생산하는 단순 저가형 HIL 솔루션과 내구성과 정밀도에서 차별화된 성능을 제공해 이번 프로젝
글로벌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 dSPACE 코리아(디스페이스 코리아)는 확장 현실(XR) 메타버스 플랫폼 기술 기업 이노시뮬레이션과 차세대 자율주행 솔루션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전 세계 유수 자동차 제조 업체에서 기술성을 입증받아 신차 개발에 사용되고 있는 dSPACE의 솔루션은 네트워크·자율주행·전기 차량 개발에 필요한 시뮬레이션과 검증을 지원하는데 세계적 수준의 XR 스마트 모빌리티 시뮬레이션 분야 리더로 손꼽히는 이노시뮬레이션과 MOU를 통해 한국 시장의 환경 및 요구 사항을 분석, 자율주행 기술의 빠른 성장과 안정화를 위해 앞장설 계획이다. 마틴 뵐러(Martin Wöhrle) dSPACE 코리아 대표는 “지난해 새롭게 설립된 한국 지사의 파트너십 구축에 있어 이노시뮬레이션과 손잡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MOU는 국내 시장을 위한 맞춤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준희 이노시뮬레이션 대표는 “자사 핵심 기술인 하이브리드 교통류 시뮬레이션 기술이 dSPACE의 실시간 시뮬레이션 솔루션과 만나 XR 기반의 스마트 모빌리티 시장을 리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