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가 삼성전자 시스템 LSI 사업부와 MWC23(Mobile World Congress Barcelona 2023)에서 위성과 스마트폰 간 데이터 연결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5G NR(New Radio) 비지상 네트워크(NTN)를 시연한다고 23일 밝혔다. 키사이트 부스에서 발표될 이 시연은 실제 5G NTN 연결을 통한 양방향 단문 메시지 문자 전송 및 비디오 스트리밍을 선보이게 된다. 5G 표준 기반의 위성-지상 통신은 기지국 신호가 닿지 않는 음영 지역에서 유비쿼터스 모바일 연결 및 광대역 인터넷 액세스가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NTN 구축을 위한 중요한 단계이다. 키사이트와 삼성의 이번 협업에서는 이 새로운 기술이 5G를 우주 통신에 적용하고 3GPP Rel-17 설계의 구현 속도를 높이는 방식을 보여 준다. 이번 시연은 키사이트 PROPSIM 채널 에뮬레이터를 통해 저궤도(LEO, Low Earth Orbit) 위성성상을 에뮬레이션하고 키사이트 E7515B UXM 5G 무선 테스트 플랫폼과 삼성 엑시노스 모뎀 플랫폼 사이에 5G 연결을 구축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LEO 위성은 저고도 궤도에 속하지만 이동 속도가 상당히 빨라, 도
노르딕 세미컨덕터(이하 노르딕)는 노키아와 함께 셀룰러 IoT 표준 필수 특허 사용에 대한 혁신적인 새로운 라이선스 접근방식을 발표했다. 노르딕의 IoT 하드웨어를 구매하는 기업들은 업계 선도적인 노키아의 셀룰러 특허 포트폴리오에 대한 라이선스 취득 기회가 제공된다. 처음으로 진행되는 새로운 형태의 이번 협약은 표준 필수 특허에 대한 라이선스 절차를 간소화하고 단축하는 것은 물론, IoT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의 투명성과 예측성을 높인다. 라이선스는 최종 장치 레벨에 사용하며, 기업들은 직접 노키아와 라이선스를 지속할 수도 있다. 노키아는 거의 모든 셀룰러 장치와 LTE-M 및 NB-IoT 기술에 사용되는 여러 근간 기술을 개발해 개방형 표준을 정의하는데 기여해왔다. 실제로 거의 모든 셀룰러 네트워크와 연결된 모든 장치들은 자동으로 노키아의 지적재산권(IP)을 사용한다고 볼 수 있다. 노르딕 세미컨덕터의 제품관리 수석 부사장인 키에틸 홀스타드(Kjetil Holstad)는 “노르딕 세미컨덕터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고객들이 쉽게 IoT를 구현하도록 하는 것이다. 노키아와의 이번 협약을 통해 초기 설계 프로세스에 투명성과 예측 가능성을 더해줌으로써 지난
정부가 세계 최초 NB-IoT 기술을 적용한 전국망 구축이 가능하도록 기술기준 개정을 완료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국립전파연구원은 LTE 대역을 활용하는 새로운 IoT 기술인 NB-IoT를 국내에 도입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NB-IoT(Narrow Band IoT) 기술은 기존의 이동통신(LTE) 주파수를 활용한 저전력·광역(LPWA: Low-Power Wide-Area) IoT 기술의 하나로, 저용량 데이터를 간헐적으로 전송하는 방식에 적합한 검침, 추적, 센싱 등에 주로 활용되며, 초저전력으로 배터리 교체 없이 수년 이상 사용 가능한 장점이 있다. KT와 LGU+는 NB-IoT 전국망을 이용해 검침·측정서비스(수도·가스·전기 검침, 대기·수질 측정), 위치추적서비스(노약자 위치추적, 애완동물 관리, 자전거 분실방지), 센싱서비스(화재, 유해물질, 가스 등 모니터링, 건축물 균열감지), 제어서비스(빌딩자동화, 홈자동화, 놀이동산 관리)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NB-IoT 기술 적용을 검토하면서 미래창조과학부와 국립전파연구원은 이동통신사, 기지국·단말기 제조사, 학계,
[첨단 헬로티] LG유플러스가 NB-IoT(협대역 사물 인터넷)기반 스마트 배관망 관리 시스템을 도시가스 사업자에 공급한다. 도시가스 시설에 NB-IoT 기술을 활용한 산업용 관리 서비스 적용은 이번이 처음이란게 회사측 설명이다. 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는 21일 서울 용산 사옥에서 종합에너지기업 삼천리(대표 이찬의, 유재권)와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NB-IoT 네트워크 기반 배관망 관리 시스템 개발·보급에 협력키로 했다. NB-IoT는 적은 전력으로 10km 이상의 먼 거리에 있는 사물과의 통신에 적합해 도시가스, 수도, 전기 등의 검침 및 미터링 사업에도 활용될 것으로 예상돼왔다. 양사 협약에 따라 LG유플러스는 도시가스 시설물에 적용되는 NB-IoT 네트워크 기반 원격 모니터링 단말 및 시스템 개발을 마치는대로 삼천리 도시가스 공급권역인 경기지역 일부에 우선 구축하고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향후 제품 업그레이드와 유지보수 등의 역할도 수행한다. 삼천리는 스마트 배관망 관리시스템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하여 도시 가스를 보다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도시 지하 곳곳 가스 밸브실에 구축되는 NB-IoT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