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투더블유(이하 S2W)는 한국 기업 최초로 MS의 생성형 AI 보안 플랫폼 ‘시큐리티 코파일럿(Copilot for Security)’을 위한 협업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시큐리티 코파일럿은 다크웹 데이터 확보 및 분석, 전문화된 추적 기술 가동 등 조직이 외부의 위협을 신속하게 감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역할을 한다. 업계에 따르면 관련 분야에서 MS와 협업을 맺은 전 세계 132개 기업 중 한국 회사는 S2W가 유일하다. S2W는 그동안 자체 보유 중인 다크웹 전문 AI 엔진 구축, 빅데이터 기술, 글로벌 TI(위협정보)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S2W가 지난해 ACL(전산언어학학회)에서 공개한 다크웹 전용 AI 언어모델 다크버트(DarkBERT)의 기술력과 발전 방향성이 시큐리티 코파일럿과 만날 시 시너지가 날 것으로 보고 MS와 전격 함께하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휘발성이 강하고 검색도 불가능한 다크웹 데이터를 다룰 수 있는 방안이 전무한 상황 속에서도 S2W는 다크버트를 통해 마약, 정보 유출, 해킹 등 유해 정보의 출처 분석과 범죄자 추적 데이터 확보를 효과적으로 제공해왔다. 아울러 해당 솔루션 이용자들은 다크웹 대
"방어자가 AI의 속도와 규모에 맞춰 움직이도록 지원하는 생성 AI 보안 제품" 마이크로소프트가 현지시간 28일 마이크로소프트 시큐리티 코파일럿을 공개, 자사 사이버 보안 제품에도 차세대 AI를 도입한다. 시큐리티 코파일럿은 오픈AI의 GPT-4 기반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방대한 위협 인텔리전스와 전문 지식을 결합한 AI 비서를 통해 보안팀의 역량을 보강한다. 시큐리티 코파일럿은 보안팀과 원활히 작업되도록 설계됐는데, 방어자가 보안 환경의 상황을 파악하고, 기존 인텔리전스를 학습하고, 위협 활동의 상관관계를 이해하고, 보다 많은 정보에 기반한 효율적인 의사 결정을 신속하게 내리는 데 활용될 수 있다. 보안 전문가는 프롬프트 바에 “우리 회사의 모든 인시던트에 대해 알려줘”와 같은 간단한 자연어만 입력하면 된다. 취약점 요약을 시키거나 다른 보안 도구에서 발생한 인시던트 및 경보 정보도 요청 가능하다. 파일 혹은 URL을 첨부하면 관련 정보를 분석하기도 한다. 바수 자칼(Vasu Jakkal) 마이크로소프트 보안 부문 기업 부사장은 “오늘날 공격자들의 무자비하고 정교한 공격로 인해 사이버 보안 전문가에게 불리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라며, “마이크로소프트 시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