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T 타이탄’ 론칭 세미나서 펠릿 압축 기술 선보여 펠릿 비롯해 필라멘트 압출 노즐, 3축 가공 스핀들 등 신규 추가 사양 소개 실제 해외 도입 사례 통해 활용성 강조 2020년대 들어 메타버스·협동로봇·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등 거듭 출몰한 트렌드 기술에 가려 주목도가 다소 하락한 모습의 3D 프린팅. 이에 반해 정부는 14대 뿌리기술로 3D 프린팅 기술을 선정해 제조 영역 내 3D 프린팅 기술 도입을 장려하고 있다. 특히 3D 프린팅 기술은 항공우주·로봇·의료·자동차·전기전자 등 고부가 산업을 중심으로 점유율을 확장하는 모양새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밴티지 마켓 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전 세계 3D 프린팅 시장은 약 130억 달러(약 17조3000억 원) 규모를 기록했다. 이어 연평균 성장률(CAGR) 17.8%를 도출하며 오는 2030년에는 약 480억 달러(약 64조 원)에 이를 전망이다. 이렇게 성장성이 확보되면서도 고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하는 3D 프린팅 기술은 원자재 및 소재, 도입 및 운용 비용, 효율성 등 제고해야 할 숙제를 안고 있다. 여기에 펠릿 압출 기술이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미국 3D 프린팅 기술 업체 3D
[첨단 헬로티] 초음파 방식의 절삭 가공이 다시금 주목 받고 있다. 기존 회전 방식에 수직 방향의 진동이 더해져 가공 시간을 절반 이상으로 줄일 수 있어서다. 초음파 진동을 일으키는 스핀들은 초음파 발진기로 부터 압전소자에서 초음파를 받아 1분에 2만~4만회의 진동을 하고 스핀들의 샤프트(축)에서 회전과 동시에 수직방향으로 진동을 일으킨다. 이는 하이브리드 가공방식으로서 커팅 및 드릴링과 동시에 연삭작업 등을 할 수 있다. 장점은 표면의 조도가 향상되고, 벗겨짐(Chipping) 발생을 줄일 수 있으며, 커팅이나 드릴 작업 후 연삭을 해야 하는 두 가지 공정을 한 번에 함으로써 가공시간을 약 2~3배정도 줄일 수 있다. 초음파 기술은 주로 독일, 일본 등 절삭가공 분야 선도 국가에서 개발되고 있지만 국내에서도 개발을 완료하고 정식 판매되고 있는 제품도 있다. 에프엠이(FME)는 고주파 스핀들, 에어베어링, 볼베어링 제작 업체인데 순수 국내 기술로 초음파 척을 개발했다. 사용하는 부품도 국내에서 조달하기 때문에 가격 경쟁력 측면에서도 기존 수입 제품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이다. 에프엠이의 초음파 척은 회전과 상하 방식의 가공이 되기 때문에 10,000rpm이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