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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 헬스케어 기반 첨단 의료 장비 시장이 뜬다

  • 등록 2015.04.07 11: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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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1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KIMES 2015)가 3월 5일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한국이앤엑스와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서울특별시, KOTRA,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한국여자의사회, 대한간호협회, 대한의료기기판매협회, 의학신문사 등 관련기관과 단체가 후원한 이번 전시회는 첨단 의료 장비의 ‘집합장’이 됐다.



34개국 1145개사 참가, 폭넓은 정보 교류의 장


국민보건 향상과 의학술 발전 및 의료, 병원 관련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제31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15)가 3월 5일(목)부터 8일(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전시장 전관에서 개최됐다.


“오늘의 건강, 내일의 행복”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KIMES 2015에는 530개사의 국내 제조업체를 비롯해 미국 117개사, 중국 137개사, 독일 96개사, 일본 67개사, 대만 48개사, 이탈리아 20개사, 스위스 18개사 등 34개국 1145개사의 업체가 참가해 첨단의료기기, 병원설비, 의료정보 시스템, 헬스케어·재활기기, 의료관련용품 등 3만여 점을 전시 소개했다.


특히, 영상진단장비사인 국내의 삼성전자·삼성메디슨, DK메디칼시스템, 리스템, 제이더블유중외메디칼, 메디엔인터내셔날, 알피니언메디칼시스템, 젬스메디컬, SG헬스케어 등은 물론 GE Healthcare, Toshiba Medical, Shimadzu, Fuji Film 등 세계적인 기업의 참가가 이어졌다.


또한 헬스케어 분야에도 자원메디칼, 바이오스페이스, 소독기의 한신메디칼, 비트컴퓨터, JVM, 대성마리프, 스트라텍,  루트로닉, 인성메디칼 등 국내외 대표적인 기업들이 참가했다. 


주최 측은 전시 기간 중 내국인 7만 명과 70개국 3천 3백여 명의 해외 바이어가 내방한 것으로 추정했다. 또한 이번 전시회를 통해 1조 7천억 원의 내수 상담과 5억 3천만 달러 이상의 수출 상담을 통해 우리 제품의 우수성을 재확인해 수입 대체는 물론 수출 증대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주요 전시분야로는 진찰 및 진단용 기기 195개사, 임상·검사용 기기 69개사, 방사선 관련 기기 85개사, 수술 관련 기기 162개사, 치료 관련 기기 119개사, 재활의학· 물리치료기 197개사, 안과 기기 14개사, 치과 관련 기기 27개사, 중앙공급실 장비 55개사, 병원 설비 및 응급 장비 112개사, 의료정보시스템 30개사, 한방 기기 12개사, 피부 미용 및 건강 관련 기기 204개사, 그밖에 제약, 의료 부품, 의료 서비스, 의료용품 등 최근의 의료 환경 변화를 반영하는 신제품들이 대거 출품됐다.


특히, KIMES 2015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선정한 대한민국 Global Top 전시회로 7년 연속 선정됐다. 

전시회의 국제화를 위해 해외 의료관계인 및 의료 관련 기자의 초청은 물론, 국내 의료 제조업체의 수출 증대를 위해 참가업체의 해외바이어 초청에 따른 체재비를 지원했다.


▲ 표 1. 국가별 출품 현황


▲ 표 2. 품목별 출품 현황


최신 정보와 전문 학술 정보를 제공한 부대 행사


전시장은 관람객의 편의와 전시 효과 증진을 위해 제품에 따라 구성됐다. 

1층 Hall A는 「치료 및 의료정보관」, Hall B, 로비와 그랜드볼룸은 「헬스케어 및 재활기기관」, 3층 Hall C는 「검사 및 진단기기관」, Hall D는 「진단 및 병원설비관」으로 구분해 진행됐다. 또한 Hall A4실에는 최근 점차 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분야인 「의료기기부품 특별관」을 마련했다. 


특히, 글로벌 헬스케어의 시장 확대를 위해 지난해부터 진행해 온 해외 바이어의 건강검진 할인 프로그램을 삼성의료원, 아산병원과 협의해 진행했다. 


웨어러블 헬스케어 제품군은 의료와 IT, 의료와 패션이 결합되는 새로운 시장 형성에 일조했으며, 3D 프린터 관련 제품을 전시함으로써 3D 프린터와 의료 분야의 융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 줬다.


전시회 기간 동안 컨퍼런스 센터에서는 의료산업 정책 세미나, 의료인을 위한 특별 강좌, 의료산업 및 의학술 세미나, Global Trade Conference를 비롯해 방사선사 국제학술대회, 서울시 물리치료사회 학술대회 등이 총 101회의 주제로 진행됐다.


서울시 방사선사 국제학술대회에는 2000여 명의 영상의학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서울시 물리치료사회 학술대회에는 2500여 명의 서울 지역 물리치료사가 참가해 전문 행사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했다.


이솔이 기자 (npnt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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