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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MMA 2014] 금형 특화도시 광주에서 미래 금형기술을 만난다

  • 등록 2014.05.26 15: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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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형 특화도시 광주에서 미래 금형기술을 만난다
제6회 광주국제금형 및 기계산업전 (GIMMA 2014)



오는 6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6회 광주국제금형 및 기계산업전(GIMMA 2014)’이 개최된다. 최근 10년 동안 금형산업이 5배 이상 성장한 광주에서 열리는 GIMMA 2014는 호남권 유일의 금형·기계 전문 전시회로서 지역경제에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정아 기자 (prmoed@hellot.net)


한국 금형산업은 작년 사상 최대 수출 실적인 27억 달러를 기록하며 독일을 제치고 세계 3위에 반열에 올라서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생산 10조원 시대를 열어 금형강국의 입지를 굳건히 하였다. 이와 같은 추세는 국내 자동차, 반도체, IT 산업 발전과 더불어 앞으로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금형산업의 매출 중 약 15% 정도를 담당하는 광주광역시는 2004년부터 본격적으로 금형산업을 육성하기 시작했다. 당시 광주의 금형산업 총 매출액은 2,000억원에 지나지 않았지만, 이후 연평균 12%의 성장세를 기록하며 지역 효자산업으로 자리매김하여 2013년에는 매출액 1조 2,500억원을 달성했다. 최근 10년 동안 5배 이상 성장률을 기록한 광주의 금형산업은 금형시험생산센터와 금형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등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2015년에는 매출액 1조 5,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산업통상자원부와 광주광역시, 한국금형산업진흥회가 공동 추진한 하이테크 금형센터 건립공사가 완료되어 지역의 금형 기반 확충에 성공적인 첫걸음을 내디뎠다. 광주광역시 광산구 평동산업단지에 위치한 센터에는 총 5동의 사무실 및 시험동이 건립 완료되었고, 프레스기, 레이저 컷팅기, 머시닝센터, 사출기 등 고품질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초정밀 금형 생산기반기술 개발장비와 고부가가치 신기술 개발장비 25기를 입고할 예정이다. 이와 같이 하이테크 금형센터의 장비 공동 활용과 해외 마케팅, 기업성장 지원사업인 ‘글로벌 그린 몰드메카 육성사업’을 통해 광주광역시는 세계적인 금형 공급기지 인프라를 갖추게 됐다. 특히, 반경 15km 이내에서 금형과 관련한 모든 업무를 처리할 수 있어 국내뿐 아니라 해외 바이어로부터도 세계에서 보기 힘든 금형 집적지로 인정받고 있다.




광주광역시, 세계적인 금형 공급기지로 육성

이 같은 성장세에 힘입어 광주광역시에서는 세계적인 금형 공급기지 육성을 위하여 한국금형산업진흥회와 공동으로 ‘제6회 광주국제금형 및 기계산업전(GIMMA 2014)’을 6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개최한다.
GIMMA 2014는 금형 특화도시인 광주광역시에서 개최되는 호남지역의 유일한 금형 및 기계산업전으로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다. 이번 전시회는 120개사 320부스 규모로 개최되며, 이는 지난 전시회보다 업체수는 21%, 부스수는 17% 증가한 수치이다.
부대행사로는 수출 증대를 위하여 한국금형산업진흥회와 MOU를 체결한 독일, 일본, 터키, 중국, 인도 등 10개국 32개사의 구매담당자를 초청하여 전시회 참가 업체들의 수출상담과 구매계약을 지원하는 수출상담회를 마련한다. 또한 한국금형산업진흥회는 주요 회원사와 함께 직접 전시회에 참가하여 다양한 해외 마케팅, 기술 개발, 장비 공동활용 등을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GIMMA 2014와 동시 개최되는 공장자동화기기전과 공장용품구매전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들 전시회에서는 생산과 공정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최신 공장자동화 기기와 제조현장의 안전과 장비 정리에 필요한 각종 공장용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처럼 GIMMA 2014는 여러 분야 전시회가 동시 개최되어 시너지 효과가 크게 상승, 2012년 679억원의 구매상담과 41억원의 계약액을 훌쩍 뛰어넘은 총 1,000억원의 계약 및 상담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국내 굴지의 금형 및 공작기계 업체 참가

GIMMA 2014에 참가하는 업체를 살펴보면, 국내의 대표적인 공작기계 생산업체인 두산인프라코어, 현대위아, 화천기공 등이 참가한다. 화천기공은 최근 급증하는 수출물량인 1차 금속 제조업 ‘선철주물’ 제조를 위해 고창 일반산업단지
6만4,400여㎡에 200억원을 투자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2017년까지 이곳에 공장 증설을 완료하여 본격 가동될 경우 150여 명의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기계산업의 선두주자인 화천그룹이 투자함으로써 호남의 기계산업은 물론 자동차부품산업, 금형산업 발전 등에도 파급효과를 클 것으로 보인다.
또한 사출금형 세계 1위 생산량을 자랑하는 하이티엔도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다. 하이티엔 브랜드의 기술력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절전 효과 및 공정 시간 측면에서 새롭게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특히 스크류 실린더 노하우, 초절전 시스템을 통한 소음 감소, 사이클 단축, 서보 모터의 기술력 등 고품질 대량 생산 구축 시스템을 실현해 표준화 작업을 가능하게 한다.
이밖에도 다양한 금형 원천기술을 보유한 한국금형산업진흥회 회원사의 각 분야별 선두업체가 참여하여 최신 기술과 신제품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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