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관리자는 탑승, 관제센터에서 교통인프라 정보 취득 경기도는 운전자 없이 달리는 자율협력주행버스의 이름을 '판타G'로 정하고 내년 1월부터 성남시 판교에서 시범 운행한다고 1일 밝혔다. 실제 도로에서 대형버스가 자율주행(자율협력주행)으로 운행되는 국내 첫 사례다. 시범 운행 일정은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애초 올해 9월에서 12월로 연기됐다가 다시 내년 1월로 미뤄진 것이다. 자율협력주행버스는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관리자가 탑승한 가운데 관제센터(경기도자율주행센터)로부터 신호정보, 횡단보도 보행상태, 교통상황 등 일부 교통인프라 정보를 받아 주행한다는 점에서 자율주행자동차와 차이가 있다. 경기도 자율협력주행버스는 에디슨모터스가 제작한 상용 저상전기버스를 개조한 것으로, 일반 버스와 크기는 같으나 탑승 인원(20석)이 적다. 운행구간은 판교역과 판교제2테크노밸리 경기기업성장센터를 잇는 5.9㎞ 구간이다. 일반 시내버스와 같이 정해진 정류장에서 탑승할 수 있다.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6시 30분~오후 10시 30분, 주말 오전 7시 30분~오후 8시로 평일 30분(붐비지 않을 때 50분), 주말 1시간 간격으로 배차될 예정이다. 버스정류장 정
헬로티 임근난 기자 | 국토교통기술 성과전시회인 ‘2021 국토교통기술대전’이 12월 8일부터 3일간 메타버스 기반의 가상공간에서 온라인 전시회로 열린다. 올해 11번째 개최되는 이번 기술대전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로서, ‘탄소중립, 국토교통기술의 새로운 기회’라는 슬로건과 함께 국토교통 미래 비전과 성과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2021 국토교통기술대전’ 누리집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중계되며, 개막식, 국토교통 산업 유공자 포상, 기조강연, 지식포럼, 온라인 전시, 부대행사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기조연설은 ‘탄소중립 사회의 공존과 상생을 위한 지속가능한 노력’이라는 주제로 반기문 이사장(前 유엔사무총장)이 강연을 펼치고, ‘탄소중립 시대를 준비하는 산업 트렌드‘라는 주제로 안윤기 상무(포스코 경영연구원)와 이무석 상무(코오롱인더스트리)가 함께 대담을 나눌 예정이다. 전시관은 ‘2050 탄소중립 테마관’과 국토교통 기술 분야별 7개 전시관으로 구성, 100여 개의 우수한 국토교통R&D 성과를 80여 개 기관이 참여하여 온라인으로 전시한다.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