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환전환우선주(RCPS) 방식 채택 “로봇 기반 특화 통합 서비스 통해 사업 규모 확장할 것” 티라로보틱스가 총 120억 원 규모 시리즈 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4일 전했다. 티라로보틱스는 자율주행로봇(AMR) 솔루션 업체로, 로봇 설계 및 생산·제어 및 관제 소프트웨어 개발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경사진 바닥·엘리베이터·좁은 복도 등에서 활동하는 2세대 AMR을 다룬다. 이번 투자는 상환전환우선주(Redeemable Convertible Preference Shares, RCPS) 형태로 진행됐고, 주체는 SV인베스트먼트·엔베스터·이노폴리스 등 세 곳이다. 이 중 SV인베스트먼트·엔베스터가 각각 50억 원, 이노폴리스가 20억 원을 투자했다. 티라로보틱스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생산설비 투자를 통한 역량 확장·인재 확보 등을 도모하고, 모회사 티라유텍과의 북미 동반 진출을 노리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김정하 티라로보틱스 공동대표이사는 “앞으로 로봇 기반 특화 통합 서비스를 기반으로 사업 규모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대형 양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할 원동력 될 것" 스트라드비젼이 1076억 원 규모의 시리즈 C 투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다고 밝혔다. 스트라드비젼은 자사의 AI 기반 객체 인식 소프트웨어인 ‘SVNet’을 통해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시리즈C 투자에는 자율주행 분야 3대 기업 중 하나인 미국의 앱티브를 비롯해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공급사인 독일의 ZF가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했다. 이외에도 엘에스에스PE 케이클라비스, 타임폴리오, 엔베스터가 재무적 투자자(FI)로 참여했다. 시리즈C 투자규모는 1076억 원으로 총 누적 투자유치 금액은 1558억원을 기록했다. 앱티브와 스트라드비젼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및 자율주행 인식 기술 고도화 분야에서 전략적인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독일의 ZF 역시 지난 3월 자율주행 인식 소프트웨어 부문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해 스트라드비젼의 지분을 인수한 바 있다. 이와 같이 자동차 업계 내에서 스트라드비젼과 함께하는 전략적 투자사는 이번에 새로 합류한 앱티브를 비롯해 현대자동차그룹, 현대모비스, LG전자, 일본 아이신(AISIN) 그룹(VC 간접투자), Z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