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유럽 최대 가전 및 정보기술(IT) 전시회 ‘IFA 2024’에 KT 파트너스관을 마련하고 인공지능(AI) 분야 우수 벤처 10개 사와 협력을 소개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100주년을 맞는 IFA는 벤처·스타트업 특별관인 ‘IFA NEXT’를 마련하고 ‘올해의 국가’에 우리나라를 선정했다. KT는 ‘일상 속의 AI 서비스’라는 주제로 200㎡ 규모 전시관을 열어 콴다, 슈퍼브 AI, 래블업, 에이아이오투오, 원컵, 비전스페이스, 케이엘큐브, 메이아이, 크리에이티브마인드, 넥스브레인과 AICT(인공지능+정보통신기술)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력을 소개하고 이들 기업에 대한 투자 지원에 나선다. 슈퍼브 AI는 손쉽게 영상 기반 AI를 개발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 데이터 선별 및 AI 학습용으로 최적화하는 과정부터 AI 학습·배포까지 AI 개발의 전 과정을 지원한다. 래블업은 개인용 PC에서부터 AI 데이터센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환경에서 AI 모델 개발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용 AI 플랫폼을, 비전스페이스는 디지털 트윈 기술로 자동화 공장과 물류센터의 생산성을 높이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이다. 임현규 KT 경영지원부문장(부사장)은 “IFA
SK텔레콤은 국내 및 한국계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을 결집한 'K-AI 얼라이언스'의 파트너사를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K-AI 얼라이언스는 지난 12일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개최한 연례행사 '유나이트 2024'에서 이 같이 결정했다고 회사는 전했다. 당시 행사에는 SK텔레콤, 몰로코, 베스핀글로벌 등 15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K-AI 얼라이언스를 공유·협력·참여 기반의 오픈형 얼라이언스로 전환하고 얼라이언스에 관심 있는 AI 기업의 참여를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는 빠르게 발전하는 AI 기술 변화에 발맞추기 위해서는 역량 있는 AI 기업의 참여가 필수라는 판단에 따른 결정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래블업, XL8 등 AI 테크 기업 2곳이 K-AI 얼라이언스 파트너사로 새롭게 합류했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혼자서 AI 혁신의 변화 속도를 따라가는 것은 불가능하며 협력은 필수"라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