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3일부터 나흘간 독일 쾰른서 개최 공구·자재·설비·도구 등 각종 하드웨어 총망라 공구 시상식 ‘EISEN Award’도 함께 구성 국제 하드웨어 전시회 ‘아이젠바렌메쎄(Eisenwarenmesse) 2024’가 내년 3월 개최를 앞두고 참가사 3000개사를 불러 모아 개막 초읽기에 돌입했다. 아이젠바렌메쎄는 2년 주기로 개최하는 글로벌 하드웨어 B2B 전시회로, 건축자재·고압용 절연 공구·작업장 설비·원예 도구·수공구 등 공구 및 장비를 선보이는 행사다. 전시사무국에 따르면 내년 행사에 약 3000개사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의 개최가 예상된다. 내년 전시회에는 독일 현지 기업뿐만 아니라 해외 주요 기업도 참가할 예정이다. 국내 참가 기업은 25개사로, 타포린·건축자재·공구 등 영역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은 업체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아이젠바렌메쎄 2024 첫날에는 ‘엔지니어를 위한 최고의 공구’를 테마로 열리는 공구 시상식 ‘EISEN Award’도 함께 구성돼 참관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해당 시상식은 파스터·피팅·인테리어 자재 등 신제품을 다룬다. 한편, 2022년에 펼쳐진 직전 행사는 50개국 1400여 개 참가사,
신명마루에서 독점 수입하고 있는 퀵스텝 하이브리드가 대한건축사협회에서 인증하는 건축자재로 선정되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퀵스텝 하이브리드는 내구성과 방수 기능, 유지 보수 용이성, 환경 친화성 등의 다양한 특장점은 물론이고 다양한 디자인을 보유하고 있어, 건축 마루바닥재 시장에서 매우 인기가 높은 제품이다. 이번 선정은 대한건축사협회에서 추진하는 ‘건축 새로운 재료 및 기술 도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존의 건축 자재와는 다른 새로운 기능을 제공하는 자재들을 탐색하고, 우수한 자재를 선별하기 위해 3개월 동안 진행됐다. 1차 서류심사, 2차 PT 심사와 회원대상 공람을 거쳐 최종 선정된 퀵스텝 하이브리드는 클릭 잠금 시스템을 통해 쉽고 빠른 설치가 가능하고 전문적인 기술이나 도구 없이도 손쉽게 바닥재를 설치하거나 교체할 수 있다. 또한 내구성이 뛰어나며, 우수한 방수 기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내부 발코니와 같은 습기가 많은 곳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다양한 실내 환경에 적합하며, 표면 강도가 높은 마루재로 주거공간뿐 아니라 상업공간 등 다양한 범위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퀵스텝 하이브리드 제품은 일반적으로 바닥 청소 및 유지보수가 매우 간편하며. 또한
소재·부품·장비 전문 제조기업 원강초경이 독일 건설기계 박람회에 참가해 건설장비의 주력 시장인 유럽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원강초경은 지난 10월 24일부터 30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린 전 세계 최대 규모 토목건설 장비 박람회 ‘바우마 2022(Bauma 2022)’에 참가, “All That Diaphragm wall equipment parts”라는 주제로 부스를 운영했다. 특히, 원강초경은 ‘바우마 2022’에서 러시아, 미국, 캐나다, 호주, 벨기에, 그리스, 튀르키예,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등 다양한 기업들과 수출을 논의했다. 이 회사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2022년 대비 50 % 이상 수출 매출의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원강초경은 최신 기어박스 조립 영상을 세계 최초로 바우마 전시회 시작과 동시에 자사 SNS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이는 기본 건설 장비 소모품 판매뿐만 아니라, 고객들이 해당 제품을 정확히 이해하고 오랫동안 사용하기 위해서다. 해당 영상은 중동을 비롯해 기존 해외 고객사들의 적극적인 요청에 의해 이루어졌다. 이와 별개로 해외 고객 대상으로 제품 기술 교육도 준비 중이다. 원강초경 관계자는 “원강초경은 사우디아라비
최고 변환 효율·상용화 기준 뛰어넘는 전류밀도 기록...Energy Environ. Sci. 게재 석유 대신 이산화탄소로 에틸렌을 만드는 기술이 개발됐다. 에틸렌은 석유화학 산업의 쌀로 불리는 유기화합물로서, 플라스틱, 각종 건축자재, 비닐, 합성고무 등의 원료로 쓰인다. UNIST는 에너지화학공학과 권영국 교수팀이 이산화탄소를 원료로 활용해 에틸렌을 생산하는 구리알루미늄 합금 촉매를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촉매를 전극에 바른 뒤 전기를 흘려주면 촉매 표면에서 이산화탄소가 전기화학 반응을 통해 에틸렌으로 바뀌어 나온다. 연구팀이 개발한 촉매는 이제껏 논문으로 보고된 촉매 중 최고 수준인 82.4%의 전류효율을 기록했으며, 기술의 상업화 경제성을 판단하는 전류 밀도 또한 제시된 평가 기준의 2배를 넘어섰다. 촉매를 합성하는 방법도 간단하다. 구리와 알루미늄 원료를 동시에 침전시킨 후 열을 가해주기만 하면 돼 대량 생산이 쉽다. 권영국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에 대해 “온실가스를 제거하는 동시에 에틸렌을 친환경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일거양득의 기술”이라며 “기술 경제성평가 기준을 충족한 데다가, 촉매 합성 방법이 간단해 친환경 에틸렌 생산 기술의 상용화를 앞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