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뉴스 HPE “AI 도입 준비 기대치와 실제 전략 간 격차 이해해야”
HPE가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 14개국 기업들의 AI 여정 현황을 짚어보는 설문조사 결과를 담은 ‘AI 이점 설계(Architect an AI Advantage)’ 보고서를 20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전 세계 14개국 2000명 이상의 IT 리더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전 세계 기업 내 IT 리더 중 절반에 못 미치는 44%만이 ‘자신의 기업이 인공지능(AI)의 이점을 실현할 준비가 됐다’고 응답했다. 이는 실제 AI 도입 과정과 지표가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지 않는 등 AI 전략 내 중대한 격차가 존재함을 보여주며 결과적으로 파편적인 접근방식을 취하게 돼 실제 AI 도입 시 문제가 악화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HPE는 설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AI에 대한 투자가 증가하고 있지만 기업들은 낮은 데이터 성숙도, 네트워킹 및 컴퓨팅 프로비저닝의 결함 가능성, 주요 윤리 원칙 및 컴플라이언스 고려 사항 등 성공적인 AI 도입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영역을 간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향후 투자수익률(ROI)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전략과 이해도 간의 격차도 발견했다. 실비아 훅스 HPE 아루바 네트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