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를 대규모로 구축·개방하는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의 2022년도 사업 공모를 1월 21일부터 시작한다. 올해 총 310종이 구축되며, 5,797억원이 투입된다. 이번 사업은 기업, 연구자, 개인 등이 시간 및 비용 문제로 개별 구축하기 어려운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를 대규모로(2025년까지 1,300여종) 구축하여 'AI허브'를 통해 개방하는 사업이다. 그간(2017년~2021년) 한국어(음성·자연어), 영상·이미지, 헬스케어, 교통·물류 등의 분야에서 총 381종의 데이터를 구축하였다. 2022년 구축되는 310종은 주제가 주어진 지정과제 250종, 수행기관이 주제를 제안하는 자유과제 30종, 지자체·지역소재기업이 참여하는 지역과제 30종으로, 3월까지 순차적으로 공모된다. 지정과제는 1월부터 3월까지 나누어 공고될 예정이다. 2월에 공고될 지역과제 분야는 지자체·지역소재기업의 참여 활성화를 통해 인공지능 지역 확산을 촉진할 수 있도록 과제 규모를 확대(’21년 20종 → ’22년 30종)하였다. 자유과제 분야는 3월중 공고될 예정으로 기존의 주제 제안형 과제(10종) 외에도, 현재 AI Hub에 개방되
헬로티 함수미 기자 | 라온피플이 정부가 25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추진하는 ‘2021년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 과제중 ‘식물 병 유발 통합 데이터’ 구축 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라온피플은 AI 딥러닝을 통해 정상 농작물의 데이터를 비롯해 질병, 영양장애, 생육장애 등 60만 장 이상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온도나 습도, 이산화탄소, 일사량까지 분석해 최적화된 생육 환경을 찾아낸다. 이를 통한 질병 및 영양장애 예측과 진단 등 관련 데이터를 구축해 농가를 비롯한 농축산 유관기관 및 관계기업 등에 제공하게 된다. 라온피플은 이미 AI 스마트팜 솔루션(라온팜)을 통해 딸기와 사과 등 농산물 데이터를 구축하고 농장주가 앱이나 웹으로 농작물 상태와 문제발생 여부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대응할 수 있도록 AI 솔루션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 사업에서는 AI를 통해 생산 효율성을 높이는 등 농축산업 환경을 개선하고 ICT 기반으로 지능화하면서 스마트한 경영과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을 주관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라온피플 등 참여기관이 수집하고 분석한 양질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데이터셋을 구축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