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20일 소비자시민모임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한국에너지공단이 후원하는 제26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에서 총 9개 본상을 수상하며 7년 연속 최다 수상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은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고 에너지 절약 효과가 우수한 기술 또는 제품에 주는 '에너지위너'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저탄소 제품이나 탄소중립 활동에 주는 '탄소중립위너' 두 개 부문으로 나뉜다. LG전자는 에너지대상과 탄소중립대상을 모두 휩쓸며 차별화된 에너지 효율과 환경을 생각하는 앞선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LG전자의 차량용 디스플레이는 탄소중립대상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함께 수상해 최고상의 영예를 안았다. 차량용 디스플레이는 LG전자 VS사업본부의 주력 제품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핵심 부품이다. 이 제품은 곡선형으로 구성된 2 in 1 통합형 디스플레이다. 상온에서 곡면 디자인을 구현하는 냉간 유리 성형 기술(Corning ColdForm Technology)을 이용해 기존 열 성형 기술 대비 제품 생산 시 탄소 배출량을 약 25% 저감했다. 연구개발 등 제품의 기획 단계부터 제조, 사용, 폐기까지 이르는 과정에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LG전자는 호주 시드니에서 열리는 호주 최대 빛 축제 '비비드 시드니'에 공식 파트너로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하는 비비드 시드니는 세계 각국에서 관람객 260만명이 참여하는 호주 최대의 빛 축제로, 빛·음악·아이디어 등 3가지 테마로 진행된다. LG전자는 호주 출시를 앞둔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무드업 냉장고를 알리기 위해 '무드업 바이 LG' 전시관을 축제 관람명소 서큘러 키 부두에 연다. 대형 발광다이오드(LED) 디스플레이로 꾸민 전시관 외관에서는 무드업 냉장고 색을 활용한 3D 모션 그래픽 콘텐츠와 브랜드 홍보 영상을 선보인다. 전시관 내부에는 무드업 냉장고 도어 패널을 연상시키는 이미지를 띄운 LED 터널, 무드업 냉장고 실물 체험 공간 등을 마련했다. 이곳에선 개인의 취향에 맞는 축제 주요 명소와 이동 동선을 추천받을 수 있다. LG전자는 "호주를 시작으로 해외에 무드업 냉장고를 순차적으로 출시해 글로벌 고객에게 차별화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