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 2026 프리뷰] 엣지크로스 “데이터 수집부터 AX 구현까지 ‘모드링크’로 한큐에”

2026.01.15 16:52:57

최재규 기자 mandt@hellot.net

 

산업 현장의 기계·장비가 스스로 상태를 진단·대응하는 차세대 기술이 등장한다. 스마트 머신 디지털 전환(DX) 및 인공지능 전환(AX) 솔루션 업체 엣지크로스의 AX 솔루션이 ‘제36회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Smart Factory+Automation World 2026, 이하 AW 2026)’에서 공개된다.

 

AW 2026은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와 산업·공장 자동화(FA) 분야 전문 박람회다. 올해 전시회는 오는 3월 4일부터 3일간 ‘자율성, 지속가능성의 동력(Autonomy, The driver of sustainability)’을 슬로건으로 열린다. 서울 강남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 코엑스 내 A·B·C·D홀, 더플라츠, 그랜드볼룸에 500여 개사가 2200여 부스를 꾸려 약 8만 명의 참관객을 모객한다.

 

주최 측은 전시장 전체를 하나의 거대한 자율 공장 모델로 형상화해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로봇·기계의 관절·근육 역할을 하는 하드웨어 중심의 ‘기반 기술’부터, 이들을 통합 지휘하는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 기반의 ‘상위 운영 기술 체계’까지 제조 전 과정을 수직으로 관통하는 통합 구조를 설계한 것이다.

 

 

엣지크로스는 산업 현장의 기계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AX 기반 기술을 구현하고 있다. 기계 운영 방식 자체를 바꾸는 현장형 산업 AI 인프라를 구축하며, 숙련 인력 부족과 기계 다운타임(Downtime) 리스크에 직면한 제조 생태계에 AI 기반의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사측은 데이터 표준화부터 실시간 AI 에이전트 서비스까지 연결되는 독보적인 AX 생태계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강조한다.

 

이번 전시 내 엣지크로스의 핵심 기술인 '머신GPT(MachineGPT)'는 기계·장비 데이터를 학습해 설비 상태를 이해하는 산업용 AI 에이전트다. 사용자가 자연어(Natural Language)로 기계 상태를 묻고 답을 얻을 수 있는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지원한다. 문제 원인 분석부터 구체적인 해결 방법까지 즉시 안내한다. 이를 통해 사후 서비스(AS) 및 고객 서비스(CS) 대응 속도를 높일 수 있다. 동시에 숙련 기술자의 노하우를 AI로 내재화해, 인력 이탈에 따른 지식 손실 위험을 차단하는 데 기여한다.

 

회사의 기반 기술 '모드링크(MODLINK)'는 이기종 장비의 데이터를 현장에서 즉시 수집·연결하는 인공지능 사물인터넷(AIoT) 디바이스다. 추가적인 네트워크 공사나 복잡한 제어 로직 변경 없이도 기존 설비에 간편하게 장착 가능한 점이 강점이다. 여기에 제조사·기종 국한되지 않는 설치도 지원한다.

 

 

특히 디지털 트윈(Digita Twin)의 핵심인 자산관리쉘(AAS) 표준을 기반으로 데이터를 구조화한다. 수집된 정보가 산업용 AI와 즉시 연계되도록 고순도 데이터 환경을 조성한다.

 

사측은 이번 전시장에서 실제 기계 데이터가 머신GPT 통해 지능형 답변으로 변환되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시연할 예정이다.

 

한편, AW 2026은 국제공장자동화전(aimex), 스마트공장엑스포(Smart Factory Expo), 한국머신비전산업전(Korea Vision Show), 스마트물류관(Smart Logistics Zone) 등 네 가지 전문관이 통합돼 이어진다.

 

특히 올해는 산업용 AI의 실제 적용 사례와 모델 운영 방식을 전면에 내세운 'AI 팩토리 특별관'과 인간과 협업하는 범용 로봇의 시나리오와 안전 조건을 제안하는 '휴머노이드 특별관'이 신설된다.

 

여기에 'CEO 서밋(CEO SUMMIT)', 'AW 도슨트 투어(AW Docent Tours)', '오픈 이노베이션 라운드(Open Innovation Round' 등 부대행사도 함께 기획됐다. 또한 전시의 전문성을 뒷받침할 부대 프로그램도 준비될 예정이다. 산업 지능화 콘퍼런스, AI 자율제조혁신포럼 등 200여 개 세션이 예고돼 있고, 기술을 비즈니스로 연결하는 실무 비즈니스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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