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 2026 프리뷰 인터뷰] 싸이몬 정성택 팀장 “AI 기술 결합된 통합 플랫폼 통해 ‘인지형 자동화’ 환경 구축”

2026.02.16 11:13:02

임근난 기자 fa@hellot.net

산업 자동화가 ‘연결’과 ‘가시화’를 넘어 스스로 판단하고 진화하는 단계로 접어들면서, 자동화 기업의 역할 역시 빠르게 재정의되고 있다. 싸이몬은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토털 자동화 솔루션 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더욱 분명히 하고 있다. 25년 이상 축적해 온 자동화 기술을 기반으로, 이제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표준을 겨냥한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싸이몬 정성택 팀장은 오토메이션월드 2026 (AW 2026) 참가 배경에 대해 “단순한 제품 전시가 아니라, 데이터 중심의 지능형 유연 생산 체계를 어떻게 구현할 수 있는지를 현장에서 직접 보여주기 위한 자리”라고 설명했다. SCADA, PLC, HMI, IPC 등 자동화 핵심 제품군에 집약된 기술력을 통해 자동화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의 방향성을 명확히 제시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싸이몬 솔루션을 활용하면 자동화 설비를 넘어, 데이터를 중심으로 공정을 이해하고 최적화하는 스마트 제조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자동화 산업의 핵심 키워드로는 AI와 IoT 기반 데이터 활용이 꼽힌다. 예지보전과 품질 검사 자동화, 생산 공정 최적화 등 전반적인 공장 운영에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피지컬 AI, AI 머신비전, 클라우드·엣지 컴퓨팅, 디지털 트윈 기술은 사실상 필수 요소로 자리 잡았으며, 협동로봇과 AGV, AMR 등 지능형 장비와 이를 연결하는 산업용 네트워크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다만 모든 시스템이 네트워크로 연결되면서 사이버 보안이 새로운 과제로 부상했고, 이에 대한 대응 역시 자동화 전략의 중요한 축이 되고 있다.

 

 

싸이몬은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AI와 신기술을 접목한 제품과 솔루션을 전면에 내세운다. 이번 전시에서 핵심으로 소개되는 ‘SCADA PRO’는 AI Assistant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자연어로 질문하면 즉각적인 데이터 분석과 문제 해결을 지원한다. 스크립트나 3D 오브젝트 생성도 AI가 자동으로 수행해, 결과물을 SCADA 시스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정 팀장은 “SCADA가 단순 모니터링 도구를 넘어 현장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지능형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PLC 영역에서는 ‘CICON’이 주목된다. AI Copilot과 Code Converter, Legacy Support, Auto-Documentation 기능을 통해 코드 분석부터 리팩토링, 문서 자동 생성까지 개발 전 과정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SPLUS PLC, Wide PC, eXT2 Series HMI, CANVAS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라인업을 통해 현장 맞춤형 자동화 환경을 구현한다는 전략이다.

 

싸이몬이 강조하는 차별화 지점은 ‘인지형 자동화(Cognitive Automation)’다. AI가 스스로 판단하고 최적의 대안을 제시하는 지능형 솔루션이 자동화 경쟁력의 핵심이라는 판단이다. 정성택 팀장은 “우리는 단순한 자동화기기 공급업체가 아니라, 산업 자동화 혁신을 주도하는 토털 솔루션 기업”이라며 “AI 기술이 결합된 통합 플랫폼을 통해 차세대 지능형 공장 구현을 지원하고, 2026년을 기점으로 글로벌 스마트 제조 시장에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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