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노코, 61억원 규모 군위성통신 고출력증폭장치 공급 계약 수주

2026.02.10 19:02:49

김재황 기자 eltred@hellot.net

현존전력극대화사업 일환으로 추진
노후 TWTA 최신 장비로 교체

 

 

항공·우주·방산 전자 전문기업 제노코가 수상함 군위성통신체계 성능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61억원 규모의 고출력증폭장치 TWTA 공급 계약을 수주했다. 제노코는 이번 계약을 통해 노후 군위성통신 장비 교체 사업에 본격 참여하며 방산 전자 분야에서의 입지를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이 추진 중인 현존전력극대화사업 가운데 수상함 군위성통신체계 성능개선 과제의 일부다. 함정에 탑재돼 운용 중인 군위성통신 장비 가운데 수명 연한이 초과된 핵심 구성품을 최신 장비로 교체하는 것이 목적이다.

 

제노코는 기존 장비를 신규 TWTA로 대체하는 역할을 맡아 수상함 군위성통신체계의 안정적인 성능 확보를 지원한다. TWTA는 위성통신 신호 증폭을 담당하는 핵심 장비로, 함정 운용 환경에서 높은 신뢰성과 내구성이 요구된다.

 

 

이번 과제는 STX엔진이 주관 사업자로 참여해 진행된다. 기존 장비의 노후화로 인해 교체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사업이 본격 추진됐으며, 제노코는 핵심 장비 공급을 담당해 사업 수행의 안정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제노코는 이번 수주를 계기로 방산 전자 분야에서 기술력과 신뢰성을 다시 한 번 확인받았다고 평가하고 있다. 특히 군위성통신체계 핵심 부품 공급 경험을 바탕으로 후속 성능개선 사업과 추가 수주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우주·위성 분야로의 확장 가능성도 주목된다. 제노코는 한국항공우주와의 협력을 중심으로 국내 최대 규모 위성 프로젝트와 K-LEO 저궤도 위성 사업에서도 핵심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후 TWTA 교체를 시작으로 위성 통신 장비 전반에 대한 수요 확대가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제노코는 방산을 넘어 우주와 저궤도 위성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군 통신 장비 교체 수요 증가와 위성 산업 확대 흐름이 맞물리면서 추가적인 수주 기회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제노코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노후 군위성통신 장비 교체의 출발점이자 제노코의 기술력과 사업 수행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한 사례”라며 “한국항공우주와의 협력을 통해 우주 및 저궤도 위성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만큼 우주 산업 확대 흐름 속에서 새로운 성장 국면을 맞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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