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냅소프트가 공공행정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한 제26회 공공솔루션마켓에 참가해 공공기관의 문서 업무 자동화 요구에 대응하는 AI 솔루션 3종을 선보였다. 공공 분야는 방대한 문서 축적과 복잡한 서식 처리, 정보 검색 난이도 등 업무 부담이 크며 효율적 자산 활용과 자동화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상황이다. 이번 행사에서 사이냅소프트는 이러한 요구에 맞춰 생성형 기반 문서 검색, 문서 구조 분석, 비정형 서식 인식 기술을 아우르는 라인업을 공개했다.
사이냅소프트는 행사 부스에서 ‘사이냅 어시스턴트’, ‘사이냅 도큐애널라이저’, ‘사이냅 OCR’ 등 공공 업무 특화 기능을 중심으로 솔루션을 소개했다. 세 솔루션은 문서 기반 의사결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반복 작업을 자동화하고 행정 효율을 높이기 위한 도구로 구성됐다. 특히 공공기관이 축적한 문서를 빠르게 해석하고 데이터로 변환하는 전처리 기능이 하나의 흐름으로 구현된 점이 특징이다.
생성형 AI 기반의 ‘사이냅 어시스턴트’는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대화형 문서 검색과 행정문서 초안 생성, 법령 비교, 요약을 지원하며, 결과물을 PDF 등으로 내보낼 수 있어 실무 담당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복잡한 행정 문서의 구조를 해석하는 ‘사이냅 도큐애널라이저’는 한글(HWP) 문서를 포함한 다양한 포맷을 학습용 데이터로 변환하며 데이터 품질 확보에 활용된다. 또한 TTA 인증 99.3%의 인식률을 갖춘 ‘사이냅 OCR’은 VLM 기술을 적용해 비정형 서식에서도 필요한 정보를 추출하는 성능을 보여 문서 처리 자동화 범위를 넓혔다.
공공솔루션마켓은 다양한 공공기관 실무자가 참여해 최신 정보화 기술 흐름을 확인하는 자리로 올해 행사에서도 문서 AI 분야의 관심이 높게 나타났다. 사이냅소프트는 이번 전시를 통해 공공기관이 보유한 문서 기반 자산을 AI로 재해석하고 처리 효율을 높이는 방향을 강조하며 기술 적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전경헌 사이냅소프트 대표는 "이번 공공솔루션마켓은 국내 공공 정보화 담당자들을 직접 만나 AI 기술을 활용한 실질적인 업무 혁신 방안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사이냅소프트는 공공기관이 신뢰할 수 있는 강력한 문서 AI 기술을 바탕으로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대국민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는 최고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