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엡손, 올 BUTECH서 하이엔드 스카라 ‘GX1-C’ 전격 공개

2025.05.19 11:07:42

최재규 기자 mandt@hellot.net

 

7월 출시 앞둔 차세대 고성능 스카라 로봇, 부산에서 먼저 만나본다

하이엔드 미니 스카라 ‘GX1-C’ 시리즈 비롯 6축 로봇, 첨단 비전 시스템 등 ‘총망라’

 

한국엡손이 기계 산업 전시회 ‘제12회 부산국제기계대전(BUTECH 2025)’에 참가한다.

 

 

BUTECH 2025는 2년 만에 돌아오는 격년 주기 전시회로, 이달 20일부터 나흘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BEXCO)에서 열린다. ‘스마트 제조, 미래 혁신의 꿈’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전시장에는 전 세계 31개국에서 536개사가 참가해 1845개 부스 규모로 참관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한국엡손은 이 자리에서 하이엔드 미니 스카라 로봇 모델 ‘GX1-C’ 시리즈를 선보인다. 7월 공식 출시 예정인 일 로봇은 가반하중 1kg으로 설계된 모델로, 엡손 자체 개발 ‘자이로플러스(Gyroplus)’ 기술이 이식됐다. 자이로 센서(Gyro Sensor)를 기반으로, 로봇의 고속 이동 시 발생하는 진동을 컨트롤러가 억제해 높은 정밀도를 유지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엡손은 이 밖에 인공지능(AI), 로봇, 스마트 팩토리 등 미래 제조 기술의 최신 동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국엡손 부스에서는 GX1-C 시리즈 외에도 또 다른 스카라 로봇, 6축 로봇, 비전 시스템 등 데모가 출품된다.

 

구체적으로, ▲반도체 검사 자동화 공정 ▲컨베이어 트래킹 기반 고속 픽앤플레이스(Pick&Place) 및 나사 체결 공정 ▲색상 검사 자동화 공정 등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약하는 스마트 자동화 솔루션이 시연된다.

 

이어 통합 로봇 컨트롤러 ‘RC800’ 시리즈도 이번 BUTECH 현장에 자리잡는다. 해당 솔루션은 지난 3월 ‘2025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W2025)’에서 첫 공개된 제품으로, RC700·RC90 등 모델을 통합한 차세대 컨트롤러다. 특히 컨베이어 트래킹 성능과 포스 센서 제어 속도를 대폭 개선해 더욱 정밀하고 빠른 자동화 공정을 구현한다. 컨트롤러 내장형 모델을 제외하고, 앞으로 출시될 모든 엡손 매니퓰레이터와 호환 가능하다.

 

이달 새롭게 임명된 모로후시 준(Morofushi Jun) 한국엡손 신임 대표는 “40년 이상 스카라 로봇 시장에서 기술력·노하우를 축적한 엡손은 이번 BUTECH 현장에서 고속·고정밀 로봇을 소개하게 됐다”며 “현장에서 스마트 제조 환경 구축을 위한 실질적인 비즈니스 솔루션을 얻어 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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