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스톡] 2월 20일 주목할 종목: 삼성SDI·한화솔루션·LG디스플레이·아모텍

2026.02.20 18:33:50

김재황 기자 eltred@hellot.net

 

 

삼성SDI — 삼성디스플레이 지분 매각, 최대 11조원 현금 유입 기대

 

하나증권은 삼성SDI에 대해 목표주가를 46만9,000원으로 상향(기존 42만원)하고 투자의견 BUY를 유지했다. 현재가 40만8,000원 대비 상승여력은 15.0%다. 목표주가는 2027년 예상 지배주주순이익에 최근 5년 24M Fwd P/E 최상단 37배를 적용해 산출했다.

 

핵심 투자 근거는 삼성SDI가 '투자재원 확보 및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삼성디스플레이 지분 등의 매각 추진'을 공시했다는 점이다. 3Q25 기준 삼성SDI가 보유한 삼성디스플레이 지분(15.2%)의 장부가는 약 10.1조원이며, BOE PBR(26F 1.10배, 27F 1.04배)을 적용하면 장부가 대비 약 1.1배 수준 현금화가 가능하다. 보유 지분 전량 매각 시 최대 약 11조원 현금 유입이 기대된다.

 

 

재무 구조 개선 효과가 주목된다. 4Q25 말 기준 부채비율 79.3%가 약 11조원 현금 유입 시 50%대 중반까지 하락하고, 유동비율은 0.89배에서 약 2.0배까지 개선 가능하다. FCF도 현재 약 -5,000억원에서 단기적으로 약 +10조원까지 개선될 전망이다. 실적 측면에서는 2027년 영업이익 1조1,975억원으로 흑자전환이 예상되며, 지배주주순이익 1조221억원이 전망된다.

 

한화솔루션 — 2026년 태양광 실적 개선, 모듈 ASP +5 cent/W 상승 전망

 

하나증권은 한화솔루션에 대해 목표주가를 6만5,000원으로 상향(기존 4만7,000원)하고 투자의견 BUY를 유지했다. 현재가 5만8,500원 대비 상승여력은 11.1%다. 2026년 전사 영업이익은 6,157억원으로 추정되며, 이는 2025년 영업이익 -3,532억원 대비 약 +1조원 증가한 수치다. 이익 개선의 대부분은 태양광 모듈 사업의 AMPC 개선효과(YoY +4,200억원)와 모듈 판가 상승(YoY +4~5 cent/W)에 기인한다. 2026년 태양광 부문 영업이익은 6,248억원(영업이익률 7.4%)으로 전사 이익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핵심 투자 근거는 Non-FEOC 규정을 만족하는 태양광 모듈의 공급 부족에 따른 프리미엄 확대다. 회사의 2026년 출하량 목표 9GW, 환율 1,450원 기준 +5 cent/W당 연간 영업이익은 약 +6,500억원 개선된다. 2027년 영업이익 추정치 1조769억원은 2024년 대비 태양광 모듈 ASP가 +8 cent/W 개선된다는 가정에 근거한다. 다만 2022년 대비 순차입금이 약 7조원 증가한 현 시점에서 역대 최고가 7만원을 넘어서기 위해서는 ASP 추가 상승, 페로브스카이트 탠덤 전지 양산 계획 구체화, 자산 매각 계획 등 추가 모멘텀 확인이 필요하다.

 

LG디스플레이 — 1Q26 영업이익 530% 성장, 피지컬AI 진출 기대

 

대신증권은 LG디스플레이에 대해 목표주가 1만7,000원과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현재가 1만2,280원 대비 상승여력은 38.4%다. 목표주가는 2026년 예상 BPS 1만4,665원에 목표 P/B 1.2배를 적용해 산출했다.

 

1Q26 영업이익은 2,109억원(YoY +530.3%)으로 컨센서스(1,369억원)를 54% 상회하는 호실적이 전망된다. 2026년 연간 영업이익은 1조2,790억원(YoY +147.5%)으로 기존 추정치 대비 6.6% 상향됐다. OLED 중심의 포트폴리오 전환으로 OLED 매출 비중은 2025년 60.3%에서 2026년 64.5%, 2027년 66.8%로 확대될 전망이다.

 

주요 모멘텀으로는 휴머노이드·로봇 등 피지컬AI 분야 진출이 제시됐다. 전장향 OLED 디스플레이에서 신뢰성을 확보한 LG디스플레이가 테슬라(옵티머스), 보스턴다이내믹스(아틀라스) 등 다수의 휴머노이드·로봇업체에 협력 업체로 인식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북미 전략 고객사 내 점유율 증가도 기대되며, 중국 업체의 LTPO 신뢰성 한계로 공급 확대가 제약되는 점도 긍정적이다.

 

아모텍 — AI 서버용 MLCC 본격화, 27년 PER 6.4배 저평가 매력

 

키움증권은 아모텍에 대해 기업분석 리포트를 발간했다. 별도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되지 않았다(Not Rated). 현재가는 1만530원, 시가총액은 1,539억원이다.

 

2025년 실적 전망은 매출액 2,452억원(YoY +7%), 영업이익 61억원(흑자전환)이다. 2026년 전망은 매출액 2,835억원(YoY +16%), 영업이익 186억원(YoY +205%)으로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된다. 2027년에는 매출액 3,168억원, 영업이익 307억원(영업이익률 9.7%)이 전망된다.

 

핵심 투자 근거는 AI 서버용 MLCC 부문 성과다. 동사는 세라믹 기반의 안정성과 가격경쟁력 등을 기반으로 북미 주요 fabless 고객사에 제품 승인을 받은 것으로 파악된다. CPO(Co-packaged Optics) 시스템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ASIC 설계 업체들의 관련 부품 수요도 증가했다. MLCC 부문 매출액은 2025년 250억원에서 2026년 550억원, 2027년 948억원으로 성장이 전망된다. 현재 주가는 2027년 기준 PER 6.4배, 2026년 기준 PER 11.0배로 저평가 국면이다.


2월 20일 증시 동향

 

 

KOSPI는 전일 해외증시 약세에도 상승 출발하며, 주주환원 정책 개선 및 韓·美 조선 협력 기대감 등 영향으로 운송장비주 및 금융주 중심으로 기관 매수세가 확대되며 2%대 상승 마감했다. 대형주(+2.5%), 중형주(+1.4%), 소형주(+1.2%) 모두 강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보험(+8.0%), 금융(+3.9%), 유통(+3.0%), 운송장비·부품(+2.9%) 등이 상승을 주도했다. 투자자별로는 기관(+1조6,109억원)이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7,448억원)과 개인(-9,871억원)은 순매도했다.

 

KOSDAQ은 전일 나스닥 약세에도 상승 출발하였으나, 바이오 및 이차전지주 중심으로 외국인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하며 하락 전환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류(-2.0%), 일반서비스(-1.8%), 종이·목재(-1.6%) 등이 약세를 보였다. 원/달러 환율은 1,446.2원(-2.7원)으로 3일 만에 강세 전환했으며, 국제유가(WTI)는 66.73달러(+0.50%)로 3일 연속 상승했다. 해외 증시는 다우(-0.5%), 나스닥(-0.3%), 니케이(-1.1%) 등 약세 마감했고, 중국·대만은 춘절 휴장이었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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