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현환 제1차관, 지하 공동구 안전 관리 특별 점검 실시

2025.04.21 10:41:22

김근태 기자 kkt1@hellot.net

 

진현환 국토부 1차관, 대전 둔산 공동구 특별 안전 점검

노후 대형 공동구 안전 관리 실태 집중 점검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지난 4월 18일 오후, 대전광역시 서구에 위치한 ‘둔산 공동구’를 방문하여 공동구 안전 관리 실태를 특별 점검하고, 안전 관리에 완벽히 할 것을 강조했다. 공동구는 전기, 가스, 수도, 통신망, 하수도 등 도시 기능 유지에 필수적인 핵심 기반 시설을 지하에 통합 수용하는 시설로, 도시 미관 개선, 도로 구조 보전, 원활한 차량 소통에 기여하는 중요한 기반 시설이다.

 

 

이번 특별 점검은 재난 발생 시 대규모 피해를 야기할 수 있는 대형 공동구에 대한 특별 안전 점검(4월 18일~6월 13일)의 하나로 실시되었다. 점검에는 국토부, 대전광역시, 국토안전관리원, 관할 소방서, 한국전력 등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특별 점검 대상은 서울 목동·여의도·개포, 부산 해운대, 인천 연수, 광주 상무, 대전 둔산, 경기 성남·안양 등 8개 지역의 대형 공동구다.

 

진 차관은 공동구 관리 기관인 대전광역시, 대전시설관리공단 관계자들과 함께 ▲공동구 구조물의 균열·누수·결로 여부 및 환기구 등 관리 상태, ▲소방 시설(소화 설비, 경보 설비, 피난 설비, 소화 활동 설비) 작동 이상 유무, ▲전력·상수도 등 점용 시설에 대한 비상 복구 계획 및 우회 공급 대책 마련 여부, ▲통합 제어 시스템 작동 이상 유무 및 외부 침입 취약 요소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공동구 중앙 통제실을 점검한 후 진 차관은 “공동구는 지하에 매설되어 있고 국민들이 직접 이용하는 시설이 아니기에 안전에 대해 무감각해지기 쉽지만, 2018년 KT 지하 통신구 화재 사고와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 온수관 파열 사고와 같이 재난 발생 시 도시 기능이 마비되는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안전 관리에 한 치의 빈틈도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둔산 공동구와 같이 노후화(1994년 준공)되고 규모(연장 7.16km)가 큰 공동구는 재난에 취약할 수 있으므로 공동구 내외부 관리에 완벽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헬로티 김근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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