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 메모리 슈퍼사이클, 시클리컬 탈피 본격화
SK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53% 상향한 26만원을 제시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현재가 15만9,500원(1월 27일 기준) 대비 63%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분석이다.
목표주가는 2026년 예상 EPS 20,663원에 Target P/E 13배를 적용해 산출됐다. 증권사는 목표주가 상향의 직접 근거로 기존 예상을 상회하는 강력한 메모리 업황을 제시했으며, 컨센서스(1M) 대비 영업이익 32% 상회, 영업이익률 7%p 상회를 전망했다.
핵심 투자 논리는 '메모리 시클리컬 탈피'다. 장기공급계약 기반의 '선수주, 후증설' 구조로 산업이 변모하면서 밸류에이션 정당성이 확산될 것으로 전망했다. AI 사이클이 Scale-out과 메모리 계층화로 확장되며 수요는 구조적으로 견인되는 반면, 공급능력은 CapEx discipline 및 공간 제약 속에 제한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2026년 메모리 가격 상승률은 DRAM +111%, NAND +87%로 상향 조정됐다. 2026년 실적 전망은 매출액 481.5조원, 영업이익 180.2조원(+314% YoY), 영업이익률 37%(+27%p YoY)다.
SK하이닉스 — HBM 공급부족 지속, 영업이익률 72% 전망
SK증권은 SK하이닉스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50% 상향한 150만원을 제시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현재가 80만원(1월 27일 기준) 대비 87.5%의 상승 여력이 기대된다.
목표주가는 2026년 예상 EPS 160,368원에 Target P/E 9배를 적용해 산출됐다. 증권사는 컨센서스(1M) 대비 영업이익 34% 상회, 영업이익률 11%p 상회를 전망하며 강력한 메모리 업황 반영을 상향 근거로 제시했다.
삼성전자와 마찬가지로 '시클리컬 탈피'와 '밸류 확장' 논리를 유지했다. HBM3E/4, 범용 DRAM, SSD 등 전 제품군에서 공급부족이 맞물리고 있으며, 수요자는 장기공급계약을 통한 물량 확보, 공급자는 장기공급계약 비중 최적화를 통한 이익 극대화와 안정 성장을 추구하는 구조로 전환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2026년 메모리 가격 상승률은 DRAM +71%, NAND +83%로 전망된다. 2026년 실적 전망은 매출액 205.1조원, 영업이익 147.2조원(+213% YoY), 영업이익률 72%(+23%p YoY), 지배순이익 116.5조원이다.
SK텔레콤 — 배당 불확실성 해소가 관건, 26년 이익 회복 전망
대신증권은 SK텔레콤에 대해 6개월 목표주가 6만7,000원(+20%)을 제시하며 투자의견 Marketperform(시장수익률)을 유지했다. 현재가는 6만9,400원(1월 27일 기준)이다.
목표주가는 2026년 예상 EPS 5,570원에 PER 12배를 적용해 산출됐다. 최근 5년 통신업 평균 PER 10배 대비 20% 할증을 적용했으며, EPS 기준을 12M Forward에서 2026년 예상치로 변경하면서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리포트의 핵심 메시지는 '배당만 확인시켜 주세요'다. 4분기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 사이버 침해 사고 관련 고객 보상과 인력 효율화에 따른 인건비 증가를 지목했다. 4Q25 전망은 매출 4.4조원(-3% YoY), 영업이익 653억원(-74% YoY)이다.
2026년 실적은 2024년 이익 수준 회복이 전망되나, 배당 회복 여부는 1Q26 배당 시즌에 확인 가능하다고 정리했다. 배당 성향 50% 적용 시 DPS 2,800원, 63% 적용 시 DPS 3,540원이 가능하다. 2026년 전망은 매출액 17.7조원, 영업이익 1.8조원, EPS 5,570원, ROE 10.2%다.
LG씨엔에스 — 로봇이 이끌어갈 미래 성장, 북미 물류센터 진출 기대
유안타증권은 LG씨엔에스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8만4,000원에서 9만3,000원으로 상향하며 투자의견 BUY를 유지했다. 현재가 7만2,000원(1월 27일 기준) 대비 29%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분석이다.
목표주가는 2026년 예상 지배순이익 5,009억원에 Target P/E 18배를 적용해 산출됐다. 4Q25 실적은 매출액 1조 9,357억원(YoY -4.4%), 영업이익 2,160억원(YoY +7.9%), 지배순이익 1,805억원(YoY +36.9%)을 기록했다.
리포트의 핵심 스토리는 '로봇이 이끌어갈 미래 성장'이다. AI 인프라 수요와 향후 로봇 수요를 성장여력 근거로 제시했다. 물류센터 전 공정 로봇화, 무인 운송 로봇, AI 피킹 로봇, AI 비전 카메라 등 제공 및 로봇 간 인터페이스 IT 시스템, 통합관제 기능 보유를 기술 포인트로 꼽았다.
국내 쿠팡 스마트 물류창고, LG에너지솔루션 북미 공장 물류창고 자동화 등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북미 물류센터 구축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으며, 맞춤형 로봇 운영환경 및 플랫폼 구축 POC를 진행 중이다. 2026년 전망은 매출액 6.4조원이다.
투자 포인트 정리
이번에 살펴본 4개 종목 중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메모리 슈퍼사이클의 핵심 수혜주로, 증권사들은 '시클리컬 탈피'와 장기공급계약 기반의 구조적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 두 종목 모두 목표주가가 50% 이상 상향되며 강력한 업황 전망을 반영했다. SK텔레콤은 배당 불확실성 해소가 관건이며, LG씨엔에스는 AI·로봇 인프라 수요를 기반으로 한 성장 스토리가 부각되고 있다. 메모리 반도체와 AI 인프라라는 2026년 핵심 테마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