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머스 AX 전문기업 인덴트코퍼레이션이 2025년 매출이 전년 대비 91% 증가하며 고성장을 이어갔다. 최근 3년간 연평균 성장률(CAGR) 233%를 기록했으며, 최근 6개월 연속 흑자를 달성하며 수익 구조 안정화 흐름도 확인했다.
인덴트는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AI 롤업(AI-Enabled Roll-up)’ 전략을 제시했다. 이는 노동집약적인 마케팅 및 커머스 운영 구조를 AI 에이전트 중심으로 재설계하고 실제 운영 조직에 적용해 효율성을 검증하는 방식이다. 단일 솔루션 제공을 넘어 기업 운영 전반의 구조적 혁신을 지향한다는 설명이다.
현재 인덴트는 브이리뷰, 스프레이 IO, 보부샵을 중심으로 커머스 전 과정을 아우르는 AI 기반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스프레이 IO’는 60개국, 2,000만 명 규모의 인플루언서 데이터를 분석해 브랜드에 최적화된 계정을 매칭한다. 섭외, 계약, 성과 관리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해 글로벌 시딩 마케팅을 데이터 중심 구조로 전환했다.
아모레퍼시픽, 스킨1004, 메디힐, CJ올리브영, 가히 등 주요 K-뷰티 기업이 스프레이 IO를 통해 글로벌 확장을 추진하고 있으며, 자회사 제리와콩나무 역시 해당 플랫폼을 활용해 고객 리텐션 80%를 기록했다.
글로벌 크로스보더 플랫폼 ‘보부샵’은 AI 기반 현지화 기술로 역직구를 자동화하는 SaaS 서비스다. 상품 정보 입력만으로 국가별 판매 페이지를 생성하고 통화·결제·배송·CS를 통합 지원해 별도 해외 조직 없이도 글로벌 판매가 가능하도록 돕는다. 실제 한 K-뷰티 스타트업은 보부샵을 통해 일본·태국 등 6개국에 동시 진출했다.
주력 서비스 ‘브이리뷰’는 7,000개 이상 기업이 도입한 AI 기반 영상 리뷰 SaaS다. 챗봇 기반 리뷰 수집 시스템을 통해 구매 전환율 최대 6배, 리뷰 수집율 4배 향상을 지원하며 매출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반려동물, 가구, 여행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인덴트는 세 서비스를 연결해 리뷰 데이터 확보부터 글로벌 인지도 확산, 판매 전환까지 이어지는 통합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커머스 밸류체인을 AI 기술로 통합해 글로벌 진출(GT) 인프라로 고도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윤태석 인덴트코퍼레이션 대표는 “올해는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브랜드를 위해 물류 인프라까지 확장해 커머스 밸류체인을 정교하게 연결할 계획”이라며 “AI 에이전트 기술을 고도화해 K-브랜드의 해외 안착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