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맥스모빌리티, 성남에 AI 기반 모빌리티 허브 구축

2026.02.12 17:17:54

김재황 기자 eltred@hellot.net

성남종합운동장 내 45면 복합 거점 조성
1대 카메라로 최대 12면 실시간 감지

 

모빌리티 인프라 기업 휴맥스모빌리티가 경기도 성남시 성남종합운동장 내 ‘모빌리티 허브센터’ 구축을 완료하고 자율주행 시대를 겨냥한 통합 모빌리티 인프라를 선보였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성남시 모빌리티 특화도시 조성사업’의 핵심 시설로, AI 기반 스마트 주차 시스템과 카셰어링 서비스를 결합한 복합 교통 거점이다.

 

성남종합운동장 내 약 1931㎡ 규모로 조성된 모빌리티 허브센터는 모란역에서 도보 14분 거리에 위치해 구도심과 신도심을 연결하는 교통 결절점 역할을 수행한다. 총 45면의 주차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이 중 10면은 카셰어링 전용 존으로 운영된다.

 

휴맥스모빌리티는 자체 개발한 ‘Ai-PAS(AI-Parking Assistance System)’를 실외 주차장에 상용화했다. Ai-PAS는 AI 영상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1대의 카메라로 최대 12면의 주차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며, 99.9% 이상의 차량번호 인식률을 구현한다. 자회사 하이파킹이 운영 중인 1400여 개 주차장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스템을 고도화해 360도 전방위 감시와 화재 감지, 보안 모니터링 기능까지 확장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향후 자율주행차 도입이 본격화되면 차량과 주차 시스템 간 실시간 데이터 연동을 통해 무인 발렛파킹, 최적 경로 안내 등 고도화된 서비스로 확장할 수 있다. 휴맥스모빌리티는 이를 통해 단순 주차장을 넘어 자율주행 시대 핵심 인프라로 기능하는 모빌리티 허브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모빌리티 허브센터에는 휴맥스모빌리티 자회사 피플카가 운영하는 ‘투루카’ 편도 카셰어링 서비스도 배치됐다. 시민들은 허브센터에서 차량을 대여한 뒤 성남시는 물론 수도권 전역 어디서든 반납할 수 있다.

 

정성민 휴맥스모빌리티 대표는 "모빌리티 허브센터는 단순한 주차장이 아닌 자율주행 시대를 대비한 AI 기술과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가 융합된 미래형 교통 거점"이라며 "성남시의 모빌리티 특화도시 조성 비전에 발맞춰 시민 이동 편의를 높이고 지역 교통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휴맥스모빌리티는 2024년 6월 성남시, SK엠앤서비스, 오토노머스에이투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사업을 본격화했다. 주차장 운영 1위 기업 하이파킹, 전기차 충전 솔루션 휴맥스이브이, 카셰어링 플랫폼 피플카 등 자회사를 기반으로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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