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이랩, 제조·물류 현장 겨냥한 피지컬 AI 통합 솔루션 공개

2026.01.15 09:19:59

이창현 기자 atided@hellot.net

 

씨이랩이 피지컬 AI 확산 흐름에 맞춰 산업 현장에서 인공지능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 모델을 강화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피지컬 AI는 센서와 카메라, 레이더 등을 통해 물리적 환경을 인식하고, AI가 상황을 판단한 뒤 로봇과 장비가 직접 행동하는 지능형 시스템이다. 이동과 조작, 협업 등 현실 공간에서의 물리적 상호작용을 기반으로 산업 자동화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다만 실제 산업 현장에서는 AI 성능 검증 이후 확산 단계에서 인프라 운영 부담과 비용 증가, 현장 신뢰성 검증 부족 등의 문제로 적용에 속도를 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씨이랩은 이러한 병목을 해소하기 위해 AI 인프라 운영, 비전 AI 분석, 디지털 트윈 기반 검증이라는 세 가지 핵심 사업 영역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통합 구조를 구축했다.

 

 

AI 인프라 영역에서는 GPU 클러스터 관리 솔루션 아스트라고(AstraGo)를 통해 대규모 AI 모델이 구동되는 환경에서도 효율적인 자원 운영을 지원한다. GPU 자원의 자동 할당과 모니터링을 통해 성능 저하와 유휴 자원 낭비를 줄여, 산업 현장의 인프라 운영 부담을 낮춘다는 설명이다.

 

비전 AI 영역에서는 실시간 영상 분석 솔루션 엑스아이바(XAIVA)와 비디고(VidiGo)를 중심으로 사람과 객체, 이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인식·분석한다. 이를 로봇과 설비 제어로 연계해 피지컬 AI의 핵심인 인지, 추론, 판단 구조를 실제 산업 현장에 구현하고 있다.

 

디지털 트윈 분야에서는 엑스젠(X-GEN)과 엔비디아 옴니버스를 활용해 실제 현장 적용 이전 단계에서 충분한 검증 환경을 제공한다. 가상 공간에서 로봇 이동 경로와 작업 동작, 설비 간 간섭 여부를 3차원 시뮬레이션하고, 합성 데이터 기반 AI 모델을 적용해 충돌 위험과 예외 상황을 사전에 예측·보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는 휴머노이드와 자율이동로봇(AMR) 등 물리 시스템이 투입되는 환경에서 현장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데 기여한다.

 

윤세혁 씨이랩 대표는 “피지컬 AI는 단순한 기술 시연을 넘어 실제 산업 현장에서 검증되고 신뢰받는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며 “AI 인프라, 비전 AI, 디지털 트윈을 연결한 통합 구조와 산업 특화 모델을 통해 제조와 물류, 로봇,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피지컬 AI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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