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일즈포스는 박세진 엔터프라이즈 세일즈 부문 부사장을 세일즈포스 코리아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 박세진 대표는 이달부터 한국 시장 내 비즈니스를 총괄하며 국내 기업이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박세진 대표는 2024년 합류 이후 엔터프라이즈 세일즈 조직을 이끌며 AI CRM과 AI 에이전트를 중심으로 영업 전략을 추진했다. 그는 국내 주요 기업의 AI CRM 도입을 지원하며 고객 경험 개선과 두 자릿수 생산성 향상 성과를 이끌었고, AI CRM을 세일즈포스 코리아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매김시켰다.
박세진 대표는 세일즈포스 합류 전 SAP, 워크데이, 오라클 등 글로벌 IT 기업에서 20여 년간 경험을 쌓으며 세일즈 및 비즈니스 성장을 주도했다. 또한 고려대학교 산업공학 석사 학위를 통해 AI와 이커머스 분야의 전문성을 확보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비즈니스와 AI 결합 전략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갖췄다.
세일즈포스는 이번 인사를 통해 산업별 특화 AI 전략과 실행력을 강화하고, AI 에이전트를 중심으로 국내 기업의 AI 혁신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세진 대표는 앞으로 제조, 금융, 리테일, 소비재, 헬스케어 등 AI 활용 수요가 증가하는 산업군을 집중 공략할 방침이다. 특히 AI 에이전트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이끌어갈 계획이다.
박세진 대표는 “AI가 비즈니스와 고객 경험 전반을 재정의하고 있는 중요한 시점에 한국 시장 내 세일즈포스 성장을 책임지게 돼 뜻깊다”며 “국내 기업이 AI 혁신 과제를 해결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전략적 파트너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