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 전용 AI 플랫폼 ‘레스토지니’ 출시…F&B 시장 흔든다

2025.06.10 09:59:02

김재황 기자 eltred@hellot.net

 

AI 기반 푸드테크 솔루션 기업 컨트롤엠이 외식업 운영 전 과정을 디지털화한 통합 솔루션 ‘레스토지니(RestoGenie)’를 10일 공식 출시했다.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한 레스토지니는 배달, 마케팅, 발주, 고객 관리, 교육 등 외식업 운영 전반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해 제공한다. 특히 외식 사업자들이 가장 어려움을 겪는 배달앱 광고 최적화 문제에 초점을 맞췄다. ‘마케팅 센터’ 기능을 통해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등 각 플랫폼별 광고비 대비 매출 효과(ROAS)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불필요한 비용 지출을 막고 효율적인 광고 운영을 돕는다. 실제로 컨트롤엠이 운영하는 매장에 해당 기능을 도입한 결과, 광고 효율은 30% 이상 개선됐고 매출은 87% 증가했으며 이익은 무려 104% 상승했다는 성과가 나타났다.

 

또 매장에 설치된 AI 비전 카메라를 통해 유동인구, 재방문 고객 등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마케팅 전략에 반영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구조도 갖췄다. AI 기반 고객 행동 분석과 오프라인 매출 연동 기능은 외식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핵심 요소로 평가된다.

 

 

‘에듀케이션 센터’ 기능도 레스토지니의 차별점이다. 메뉴 교육, 인허가 절차 안내, 운영 매뉴얼 제공 등을 모바일 및 PC 환경에서 지원하며 향후 AI 챗봇을 통한 Q&A 응대, 채용 관리, 급여 정산, 재고관리, 전자계약 등 11개 기능으로 확장될 계획이다.

 

레스토지니를 개발한 컨트롤엠은 지난 2022년 설립 이후 푸드테크 분야에서 주목받는 스타트업으로 성장해 왔다. 트랜스링크인베스트먼트, MYSC 등으로부터 20억 원 규모의 누적 투자를 유치했으며 자체 F&B 브랜드 ‘브루클린 푸드 트레일러’와 ‘슬램버거’도 운영 중이다. 실제 매장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솔루션을 개발한 점에서 실전형 기술 스타트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원종관 컨트롤엠 대표는 “광고, 인건비, 발주 등 수작업에 의존하는 외식업 운영을 AI가 자동화함으로써 실질적 이익 개선을 실현할 수 있다”며 “소상공인 자영업자가 겪는 가장 큰 고통인 배달비와 비효율을 기술로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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