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측 자동화의 새로운 기준 제시…현장 친화형 고정밀 3D 스캐닝 솔루션 대거 출품

 

글로벌 3D 측정 솔루션 전문기업 크레아폼(Creaform)이 오는 5월 20일부터 23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25 부산국제기계대전(BUTECH 2025)’에 참가해 자동화 측정 시스템 ‘Automation Kit’과 고정밀 3D 스캐너 ‘MetraSCAN 3D’를 중심으로 현장 맞춤형 계측 자동화 기술을 대거 공개한다.

 

크레아폼은 3D 스캐닝, 리버스 엔지니어링, 비파괴 검사(NDT) 분야에서 글로벌 선두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캐나다 퀘벡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전 세계 85개국에 진출해 있다. 이번 부텍 전시에서는 특히 협동로봇 기반의 자동화 계측 솔루션을 통해 품질관리 혁신과 제조현장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방안을 제시한다.

 

 

 

대표 제품인 ‘Automation Kit’은 크레아폼 3D 스캐너를 자동화 공정에 통합하기 위한 솔루션이다. 로봇 베이스, 유연한 고정 테이블, FANUC 협동로봇 등으로 구성되며, 정확성과 반복성을 유지하면서도 유연한 설정이 가능한 장점을 지녔다. 특히 소규모 라인부터 대규모 생산 현장까지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계측 자동화 시스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함께 선보이는 ‘MetraSCAN 3D’는 광학식 CMM 3D 스캐너 라인업으로, 다양한 크기·소재·표면 마감을 가진 부품을 고속·고정밀로 측정할 수 있는 제품이다. 진동이나 이동 등 현장 환경의 제약을 받지 않으며, 측정실은 물론 생산 라인 현장에서 실시간 계측과 품질관리 업무를 구현할 수 있다. 4200개 포인트의 고해상도 프로파일, 9M 픽셀 센서, 4K 광학 시스템을 탑재해 정밀성과 속도 모두를 만족시키는 계측 솔루션이다.

 

 

크레아폼 관계자는 “이번 부텍2025는 한국 제조 산업의 정밀 계측 자동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최적의 무대”라며 “다양한 산업 환경에 적합한 3D 측정 솔루션을 바탕으로 품질관리 혁신과 스마트팩토리 구현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국제기계대전(BUTECH) 2025는 부산광역시와 부산시기계공업협동조합, 부산경남금형공업협동조합이 공동 주최하는 국내 대표 기계산업 전문 전시회로, 올해는 30개국 550개 기업이 참가해 1,900개 부스를 운영, 8만여 명의 산업 관계자가 참관할 예정이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