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농업 로봇 메타파머스, 글로벌 혁신상 수상

2025.04.13 21:10:21

구서경 기자 etech@hellot.net


AI 자율주행 로봇으로 농촌 인력 문제 해결
에디슨 어워즈 금상으로 기술력 입증

 

AI 농업 로봇 스타트업 메타파머스가 지난 4일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에서 개최된 ‘2025 에디슨 어워즈(Edison Awards)’에서 Food&Agricultural Technology 부문 Gold Winner(금상)를 수상했다.

 

에디슨 어워즈는 세계적 발명가 토머스 에디슨의 이름을 딴 기술 혁신 시상식으로, 각 산업 분야에서 창의성과 실용성을 갖춘 기술과 제품을 선정해 시상한다. 메타파머스는 농업 현장의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AI 기반 자율주행 농업 로봇 기술을 출품해 기술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메타파머스가 개발한 농업 로봇은 작물 종류나 작업 형태에 상관없이 적용할 수 있는 범용성을 갖췄다. 사용자는 명령 데이터로 로봇과 실시간 상호작용하며 직접 작업을 가르치는 방식으로 로봇을 운용할 수 있다. 로봇은 수일 내에 숙련 작업자 수준의 농작업을 학습하고 다양한 환경에서 빠르게 작동하는 특징을 가진다.

 

서울대학교 기계공학부 출신의 자동화 시스템 및 지능형 로봇 연구 인력을 중심으로 구성된 메타파머스는 AI 농업 자동화 로봇 기술 분야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축적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2022년 9월 창업 이후 이룬 연속적인 기술 역량 축적의 결과로 평가된다.

 

창업 초기인 2022년 12월 서울대학교 SNAAC 데모데이 대상 수상을 시작으로 2023년 5월 농식품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탭엔젤파트너스) 선정, 6월 농촌진흥청 기술이전 프로그램 ‘1과1 새싹기업’ 선정, 8월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디딤돌) 선정, 2024년 7월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TIPS) 선정, 10월 농식품 창업 컨테스트 농식품부 장관상 수상, 2025년 1월 CES 혁신상 수상 등 연이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메타파머스는 AI 농업 로봇 기술을 기반으로 고령화와 인력 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농촌 환경에 대응해 지속 가능한 농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자율주행 농업 로봇 기술을 통해 안전하고 생산성 높은 미래 농업을 실현하는 전략을 추진 중이다.

 

이규화 메타파머스 대표는 이번 수상에 대해 “기술적 비전과 실행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전환점”이라며 “이번 성과를 계기로 빠르게 성장하고, 글로벌 농업의 미래를 선도할 수 있도록 더욱 도전하겠다”고 전했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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