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시험장 ‘케이시티’, 中企 연구비용 103억 절감 지원

2025.03.30 11:01:37

이창현 기자 atided@hellot.net

 

한국교통안전공단은 경기 화성시의 자율주행 전용 테스트베드 ‘케이시티’(K-City)가 지난 5년여간 국내 기업이 103억4000만 원의 연구 비용을 절감하도록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케이시티는 준공 이듬해인 2019년 3월부터 국토교통부의 지원으로 자율주행 관련 중소기업·스타트업 등에 무상으로 시설을 제공해 왔다. 지난해 중소기업 등은 케이시티 시설을 총 7951시간 활용해 26억8000만 원의 비용을 줄였다. 5년여간 총 이용 시간은 2만8815시간(약 1200일)에 달한다.

 

공단은 올해 하반기까지 케이시티의 3단계 고도화 사업을 마치고 입체교차로, 골목길, 자율주차 빌딩 등 신규 인프라를 추가할 예정이다. 또 실제 보행자를 맞닥뜨리는 상황과 비슷한 환경을 마련해 한 단계 더 나아간 자율주행 기술 개발 및 검증 기능을 지원할 수 있게 된다.

 

 

정용식 공단 이사장은 “케이시티는 인프라 제공이라는 단순한 역할을 넘어 민간 기업의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기술을 육성·검증해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인 진입을 지원할 것”이라며 “향후 한국이 완전 자율주행 상용화를 선도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도록 기술지원 및 검증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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