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관문’ 인천서 전자상거래 허브 구축 전략 토론회 열렸다

2025.03.27 14:20:35

이창현 기자 atided@hellot.net

 

한국통합물류협회 ‘세계로 가는 물류 관문 인천, 전자상거래 허브 구축 전략 토론회’ 개최

 

국내 전자상거래 물류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인천을 글로벌 전자상거래 물류 허브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적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통합물류협회는 27일 오전 10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배준영 의원(국민의힘,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 권영진 의원(국민의힘, 대구 달서구)와 함께 ‘세계로 가는 물류 관문 인천, 전자상거래 허브 구축 전략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이 급성장하며 크로스보더 이커머스(CBEC)가 국가 간 무역의 핵심 요소로 부상중인 가운데, 인천이 글로벌 전자상거래 물류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과 정책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배준영 의원은 “글로벌 기업들은 전자상거래 시장 성장에 발맞춰 물류 네트워크와 인프라에 적극 투자하고 있으나 국내 전자상거래 물류 기업들은 복잡한 통관 절차와 규제, 정책지원 부족 등으로 경쟁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글로벌 전자상거래 허브로 성장할 최적의 입지를 갖춘 인천이 글로벌 전자상거래 물류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책 지원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학계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실질적인 대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좌장을 맡은 송상화 인천대학교 동북아물류대학원 원장은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물류서비스 관점에서의 도전과 기회’주제 발표를 통해 앞으로의 시장 성장을 전망하고 국내 물류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서의 기회를 살펴봤다.

 

조원길 남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단장은 ‘전자상거래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개선방향’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며 국내 소비자 대상 직접 판매(B2C)를 제한하는 GDC 운영 제약 등 현행 전자상거래 물류 규제와 문제점을 논의했다.

 

한국통합물류협회는 “이번 토론회는 인천이 동북아 물류 관문으로서 글로벌 전자상거래 물류 허브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정부, 학계, 물류업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한민국의 물류 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한 매우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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