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6곳에 초급속 충전소 추가 개소

2025.03.06 19:44:13

김재황 기자 eltred@hellot.net

 

전기차 초급속 충전 네트워크 운영사 워터(WATER)가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6곳에 초급속 및 급속 충전 인프라를 추가 구축하며 전기차 이용자들의 충전 접근성을 대폭 개선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충전소 추가 개소는 남해고속도로, 청주영덕고속도로, 통영대전고속도로, 동해고속도로 등 주요 노선을 포함하며 전국적인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가 한층 강화됐다. 워터는 이번 신규 충전소 운영을 통해 7대 간선축 고속도로를 중심으로 균형 잡힌 충전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 운영을 시작한 충전소는 ▲함안휴게소(순천 방향) 350kW 초급속 충전기 6기, 200kW 급속 충전기 1기 ▲함안휴게소(부산 방향) 350kW 초급속 충전기 4기, 200kW 급속 충전기 1기 ▲산청휴게소(통영 방향) 350kW 초급속 충전기 3기, 200kW 급속 충전기 1기 ▲의성휴게소(청주 방향) 350kW 초급속 충전기 1기, 200kW 급속 충전기 1기 ▲옥계휴게소(속초 방향) 350kW 초급속 충전기 2기, 200kW 급속 충전기 1기 ▲군위휴게소(부산 방향) 350kW 초급속 충전기 1기, 200kW 급속 충전기 1기 등 총 6개소다.

 

 

워터는 모든 신규 충전소에 최소 1기 이상의 200kW 급속 충전기를 설치했으며 이는 국내 최초로 NACS(북미충전규격)와 DC 콤보 방식을 모두 지원하는 호환형 충전기로 설계됐다. 특히 충전 속도를 극대화하면서도 차량 한 대만 충전할 수 있도록 설계해 충전 효율을 높였다.

 

현재 국내 고속도로 내 전기차 급속 충전기는 경부선 233기(18%), 서해안선 135기(10.4%), 영동선 112기(8.7%), 남해선 106기(8.2%), 중부내륙선 93기(7.2%) 등 일부 노선에 편중돼 있어 충전 인프라의 불균형이 문제로 지적돼 왔다. 이에 따라 워터는 이용률이 높은 고속도로 휴게소를 중심으로 초급속 충전 인프라를 적극 확충하고 있다.

 

특히 워터는 350kW 초급속 충전기를 통해 현대 아이오닉 5, 기아 EV6, 포르쉐 타이칸 등 800V 고전압 아키텍처를 갖춘 전기차들이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충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회원가 기준 kWh당 294원의 합리적인 요금 체계를 적용해 전기차 운전자들의 부담을 줄였다.

 

유대원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전기차충전사업부문(워터) 대표는 “한국도로공사의 초급속 충전 인프라 보급 확대와 함께 전반적인 충전 인프라의 질적·양적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워터 또한 전국적인 초급속 충전 네트워크를 구축해 전기차 운전자들이 어디서나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에 대한 걱정 없이 전기차를 구매하기에 최적의 시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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