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JI Matrice 4D 및 4TD와 세트로 제공돼...드론 통한 24시간 원격 운영 지원
DJI가 차량에 탑재되는 드론 인 어 박스(Dron in a Box) 솔루션 ‘DJI Dock 3’를 출시했다.
DJI Dock 3는 충전·관제 등 드론 운용을 지원하는 휴대용 드론 독(Dock)이다. DJI 차세대 드론 기체 ‘DJI Matrice 4D’와 ‘DJI Matrice 4TD’과 함께 구성됐다. 해당 솔루션을 통해 각종 환경에서 24시간 원격 운영이 가능하다. 이를 기반으로 공공 안전, 긴급 대응, 인프라 점검 등을 지원한다.
DJI Dock 3는 수평 보정 및 클라우드 기반 보정을 지원하며, 한 대의 차량에 두 대의 Dock을 동시에 배치 가능한 효율성을 갖췄다. 아울러 IP56 등급이 적용돼 우수한 방진·방수 성능을 제공한다. 또 예열 시 최고 50°C, 최저 -30°C까지의 온도에서도 원활하게 작동하며, 충전까지 지원한다.
해당 독에 탑재되는 드론 두 종은 IP55 등급을 기반으로, 최대 전방 비행 시간 54분, 공중 정적 비행을 뜻하는 호버링(Hovering) 시간 최대 47분을 발휘한다. 양 드론은 광각·중간 망원·망원 등 카메라와 레이저 거리 측정기를 탑재했다. 야간 촬영 모드는 풀 컬러 야간 투시 기능을 제공하며, 장애물 감지 모듈을 추가하면 라이다(LiDAR)·밀리미터파 레이더를 장착할 수 있다.
특히 두 모델 중 4TD는 IR-Cut 필터 기능을 통해 흑백 야간 투시 기능을 지원한다. DJI RC Plus 2 엔터프라이즈 조종기를 사용하면 단독 드론 비행이 가능하고, 온보드 릴레이 기능을 사용해 드론의 작동 범위를 확장할 수 있다.
크리스티나 장(Christina Zhang) DJI 기업 전략 부문 수석 이사는 “DJI Dock 3는 현장 운영자의 요구에 유연하고 신뢰 높은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술”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