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각종 검사기 개발이 가능한 기술력 확보에 초점 맞춰
DMC는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넵콘 재팬 2025(NEPCON JAPAN 2025)'과 함께 열린 '웨어러블 엑스포(WEARABLE EXPO)'에 참가해 자사의 검사기 기술력과 방수 테스터 장비를 실물로 선보였다.
올해로 39회째를 맞은 넵콘 재팬은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전역의 전자 산업과 함께 발전해 온 전시회다. 넵콘 재팬은 기판, SMT, IC & 센서 패키징, 테스트 등 전자 산업을 세분화해 7개 전문 전시회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동시 개최되는 주요 전시회는 자동차, 스마트제조, 물류, 웨어러블 등 각광받는 산업을 다루며, 현장에 적용되는 기술 및 솔루션을 선보였다.
DMC가 전시회에서 방수 테스터 장비(WPT)인 'WPT OBET 302 BELF'와 'WPT OBET 1.1B'를 소개했다. WPT OBET 302 BELF는 대유량 측정 장비로서 터치 스크린 및 자가 진단 프로그램을 탑재했다. WPT OBET 1.1B는 압력 변화 측정 방식을 채택한 장비로, 터치 스크린 및 자가 진단 프로그램을 탑재했으며 지그 탈·부착 방식으로 다양한 제품 테스트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DMC의 공기 누출 테스트기는 미세한 누출을 감지해 기밀성과 방수 기능을 보장한다. DMC 관계자는 "공기 누출 테스트기는 고정밀 센서, 터치 모니터, 자가 진단 프로그램, 전면 안전 센서를 탑재해 성능, 정확성 및 비용 효율성을 향상시킨다"고 밝혔다. 이 장비는 공기 압력을 활용해 오염과 손상을 최소화하며 빠른 공기 확산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결과를 도출한다. 또한, 주변 기압을 사용해 검사 비용을 절감하며, 자가 진단 기능을 갖춘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로 활용성을 높였다.
DMC는 부품 및 제품의 방수 성능을 평가하기 위한 누출 테스트기를 제조하고 있다. 양산성과 정확성을 초점에 맞춘 DMC는 공기 누출 테스트기를 비롯한 각종 검사기 개발이 가능한 기술력을 확보해 왔다. 이에 주요 사업 분야로는 자동화 장비, 의료기기, SMT, CNC 등이 있다.
한편, 넵콘 재팬 2025는 1월 22일부터 24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렸다. 올해는 일본, 한국, 대만 등의 국가에서 1800개 이상의 참가 업체가 참여했으며, 주최 측은 전시가 열리는 기간 동안 8만7000명 이상의 방문객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