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약 단계인 혁신 스타트업의 스케일업 지원 사업…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50억 원 보증
비트센싱이 신용보증기금 ‘프리아이콘(Pre-ICON)’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비트센싱은 이번 선정으로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3년간 50억 원을 보증 받게 됐다.
프리아이콘 프로그램은 신용보증기금이 창업 이후 2년에서 10년 이하 도약 단계인 혁신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비즈니스 모델의 혁신성, 기술력, 성장성 등을 심사해 보증 지원하고 자금 지원, 보증 한도 확대, 경영 컨설팅 등 혜택을 제공한다.
비트센싱은 첨단 레이더 기술로 자동차, 스마트 시티, 디지털 헬스케어 등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했다. 자율주행차 및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을 위한 4D 이미징 레이더와 코너 레이더를 개발해 차량 주변 환경을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고성능 솔루션을 제공한다.
스마트 시티를 위한 ITS 솔루션은 실시간 교통 모니터링, 교통 빅데이터 구축, AI 시뮬레이션 기반 신호 최적화 컨설팅으로 도시 교통 문제 해결을 지원한다. 비접촉식 레이더 기반 수면 모니터링 솔루션으로 수면 지속 시간과 질을 측정하고, 실시간으로 분석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맞춤형 수면 개선 방안을 제시한다.
비트센싱 이재은 대표는 “프리아이콘 프로그램 선정은 비트센싱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비트센싱의 레이더 솔루션을 발전시키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을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