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에스가 2024 스마트 SMT&PCB 어셈블리(이하 SSPA 2024)'에 참가해 1초에 500번, 0.15mm 크기의 솔더 페이스트를 도포할 수 있는 'Jet Setter Series'를 소개했다.
이지에스는 2014년 설립 후 반도체 Test Handler, Chip Mount, LCD 장비, 노광기, 세정 장비, 물류라인 등의 다양한 경험을 통해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이어오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이지에스는 Jet Setter Series를 소개했다. 중점적으로 소개하는 ED 200은 시간당 180만 Dotting이 가능한 고속 Jet Printer로 cpk 1.33 이상의 고정밀도 품질이 가능한 제품이다.
이지에스 김영민 이사는 "이지에스의 Jet Printer는 1초에 500번, 0.15mm 크기의 솔더 페이스트를 정밀하게 도포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압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 맞춤 커스터마이징까지 가능한 것이 이지에스의 경쟁력"이라고 말한다.
이지에스의 Jet Printer는 기존 스크린 프린터의 마스크가 필요 없는 solder paste dotting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비용 절감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또한 Underfill, Coating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가능하고 장비의 저중심설계로 고속으로 움직일 때도 진동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이지에스는 매출의 50% 이상을 R&D에 투자할 만큼 기술력 혁신에 집중하고 있다. 그 결과 타 경쟁사 대비 더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김영민 이사는 "Jet Printer의 분사 속도가 높을수록 생산성은 높아지지만, 이를 위한 정밀한 제어가 필요하다. 초당 300번 쏘는 타사에 비해 이지에스의 제품은 초당 500번을 분사한다. 동일한 품질을 보장하면서 속도는 50배가 더 빠른 것"이라고 전했다.
스크린 프린터는 스크린 매쉬를 사용해 솔더 페이스트를 PCB에 도포하는 방식으로, 저렴하고 간단하지만, 정밀도가 낮고 속도가 느리다. Jet printer는 잉크젯 기술을 사용해 솔더 페이스트를 PCB에 정밀하게 도포해 스크린 프린터보다 정밀도가 높고 속도가 빠르지만, 비용이 더 높다.
이에 김영민 이사는 "Jet Printer는 스크린 프린터에 비해 단가가 비싸지만 정밀도와 속도에서 월등한 차이를 보인다. 이지에스의 제품은 칩 마운터에 비해 구조가 단순해 청소 유지 관리만 제대로 하면 굉장히 오래 쓸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지에스의 또 하나 장점은 국내 기업이라는 점이다. 외산 장비에 비해 A/S에 유리하며 유지보수 비용이 더 저렴한 것도 국내 기업의 장점이다.
김영민 이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이지에스의 Jet Printer를 널리 소개하는 것이 목표다. 이지에스의 Jet Printer를 통해 생산 혁신을 이루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