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고정밀 계측 역량과 유연한 통합성으로 자동차·항공우주 등 산업 현장 경쟁력 강화
글로벌 정밀 기술 기업 헥사곤(Hexagon)이 차세대 3D 스캐닝 솔루션 ‘HYPERSCAN’을 출시하며 산업계에 혁신을 예고했다. 비접촉식 자동 데이터 캡처와 광범위한 호환성, 신속한 워크플로우를 지원하는 본 제품은 복잡한 부품과 대형 구조물의 검사 효율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정밀 계측 및 공정 혁신의 글로벌 리더 헥사곤(Hexagon)이 ‘HYPERSCAN’이라는 새로운 3D 검사기술을 시장에 선보였다. HYPERSCAN은 스캐닝 속도, 데이터 품질, 유연한 워크플로우 통합 등 다양한 부문에서 기존 3D 검사의 한계를 뛰어넘는 차세대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HYPERSCAN의 가장 큰 특징은 작업의 간소화다. 기존 3D 검사에서는 측정 대상 부품에 기준점(markers)을 부착하는 번거로운 사전 작업이 필수적이었으나, HYPERSCAN은 이 과정을 생략한다. ‘홀 플래시 캡처(Hole Flash Capture)’ 기능이 스캔 동시에 자동으로 구멍을 인식·표기하며, ‘고급 모서리 인식’은 다양한 재질의 모서리와 표면 변화에도 흔들림 없는 일관성으로 신뢰성을 높였다.
품질 및 신뢰성도 업계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HYPERSCAN은 국제 표준인 VDI/VDE 2634-3을 준수하며, ISO 17025 인증 연구소에서 품질과 성능을 공식 검증받았다. 지원 면적이 폭넓어 610 x 640mm의 대면적을 고해상도로 빠르게 스캔할 수 있고, 최대 7m에 달하는 대형 부품도 시스템 하나로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다. 미세 구조뿐만 아니라 넓은 평면, 날카로운 엣지까지 단일 워크플로우에서 정밀하게 캡처한다는 점은 제조 현장에서 매력적인 경쟁 요소다.
현대 산업 환경의 요구에 부응한 민첩성을 구현한 점도 주목된다. 내장 배터리와 Wi-Fi 6/7 모듈을 지원해 생산라인, 현장, 협소한 장소에서도 무선으로 기민한 검사가 가능하다. 또한, 광학 추적 기능을 탑재해 환경 변화나 진동에 영향을 받지 않고 정밀한 데이터를 제공한다.
유연한 소프트웨어 연동도 강점이다. HYPERSCAN은 PC-DMIS, Inspire, SpatialAnalyzer 등 주요 계측 소프트웨어는 물론, 다양한 타사 프로그램과도 ‘원클릭’ 인터페이스로 즉시 연동된다. 이로써 데이터 후처리·분석·리포팅 절차도 획기적으로 단축된다. 더불어, Hexagon의 PRESTO 자동 검사 시스템을 비롯해 대부분의 회전테이블, 산업용·협동로봇 등과도 손쉽게 통합 운용이 가능한 ‘자동화 친화적’ 설계를 채택했다.
HYPERSCAN은 ‘Ultra’(최대 측정거리 5.5m)와 ‘Super’(최대 7m, 초당 최대 830만 포인트 캡처)의 두 가지 모델로 제공된다. 이를 통해 자동차, 항공우주, 에너지, 정밀 제조 등 업계에서 소형 정밀 부품부터 대형 구조물까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맞춘 최적 계측 솔루션을 제시한다.
헥사곤 관계자는 “생산 현장에서 검사 공정의 속도와 정확성 요구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는 가운데, HYPERSCAN이 제공하는 속도·정밀도·확장성·통합성은 업계를 한 단계 끌어올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