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4서 선공개한 게이밍 노트북 ‘Razer Blade 16 14Gen’ 출시
OLED·4K Dual Mercury 두 기종으로 세분화
레이저가 새로운 게이밍 노트북 시리즈 Razer Blade 16 14Gen을 본격 선보인다고 이달 7일 알렸다.
이번 최신 시리즈는 레이저의 기존 하이엔드 게이밍 노트북 라인업을 보강한 제품군으로, 이미 지난 1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4)에서 공개된 바 있다.
Razer Blade 16 14Gen은 OLED와 4K Dual Mercury 등 총 두 종으로 구성됐다. 먼저 Razer Blade 16 14Gen OLED는 인텔 코어 i9-14900HX CPU를 기반으로, 레이저 개인화 소프트웨어 ‘레이저 시냅스’를 통해 사용자가 임의로 연산 속도를 끌어올리는 ‘오버클럭’이 가능하다.
여기에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80 및 4090 GPU를 지원해 게이밍 측면에서 향상된 성능 체감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이저는 이 제품의 디스플레이에 QHD+ 해상도 및 240Hz급 주사율을 이식해 시각적 퍼포먼스의 차별화를 꾀했다.
이어 이번 시리즈의 또 다른 신제품인 Razer Blade 16 14Gen 4K Dual Mercury는 외관에 머큐리 색상을 입었다. CPU 및 GPU 탑재 요소는 OLED 제품과 동일하지만, 디스플레이어 Mini-LED 패널을 적용해 영상 감상 및 크리에이팅 작업에 특화됐다. 주사율은 최대 240Hz, 최대 밝기는 1000nit로 알려졌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