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디에이테크놀로지가 국내 글로벌 이차전지 기업과 원통형 배터리 설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규모는 126억 원이다.
디에이테크놀로지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에 따른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이차전지 제조 기업과 작년에 이어 대규모 배터리 장비 추가 수주에 성공했다.
이차전지 수요가 본격 확산됨에 따라 공급 기업의 해외 공장 원형 배터리 조립 라인에 들어가는 핵심 장비를 납품하게 됐다. 계약기간은 올 12월 7일부터 2023년 6월 24일까지다. 원통형 배터리 장비의 최근 수주는 작년 12월이었으며 수주 규모는 92억 원이었다.
미국 전기차 제조사의 배터리 공급 등을 위해 국내 이차전지 기업들의 미국 공장 증설이 본격화 되면서 원통형 배터리 장비에 대한 발주규모도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보여 2024년에는 최소 2배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디에이테크놀로지 “이번 수주에 이어 빠른 시일 내에 비슷한 규모의 수주가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원통형 배터리 장비의 수주 규모는 지난해의 2배 수준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면서 노칭, 스태킹 장비에 이어 당사의 핵심 제품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