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플리, AW 2026서 음향 AI 품질검사 기술 공개

2026.02.24 18:10:42

김재황 기자 eltred@hellot.net

부품 구동음 1데시벨 이하 미세 차이 식별
비접촉식 검사 방식으로 고속 라인 적용

 

음향 AI 솔루션 기업 디플리가 3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오토메이션월드 2026(AW 2026)에 참가해 제조 AX를 구현하는 ‘리슨 AI(Listen AI)’ 솔루션을 선보인다. 사람의 청력을 뛰어넘는 음향 분석 기술을 통해 산업 부품 품질 검사를 자동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디플리는 B홀 B111 부스와 2층 더 플라츠 AI 팩토리 특별관(P120) 등 총 2개 부스를 운영한다. 현장에서는 관람객 참여형 데모를 통해 AI 모터 진단 솔루션과 AI 체결 분석 솔루션을 직접 시연한다.

 

리슨 AI는 산업 현장에서 수집한 음향 데이터를 학습한 AI 모델을 기반으로 부품 구동음의 1데시벨 이하 미세한 차이까지 식별한다. 이를 통해 양품과 불량을 구분하고, 육안이나 청각으로 감지하기 어려운 체결음 이상까지 판별할 수 있다.

 

 

AI 모터 진단 솔루션은 공장 내 컨베이어 벨트에 일체형으로 설치 가능한 자동화 모델이다. 비접촉식 검사 방식으로 고속 생산 라인에서도 제품 손상 없이 실시간 이음(NHV)을 감지한다. 검사 정확도는 99.78% 수준이며, 이상 소리 감지에는 1초도 걸리지 않는다. 실제 양산 라인에서 진성 불량을 100% 검출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AI 체결 분석 솔루션은 고감도 음향 분석 기술을 적용해 부품 커넥터의 체결 상태를 실시간 진단한다. 소음이 많은 작업 환경에서도 체결음 차이를 정확히 구분해 미체결과 불완전 체결을 최소화한다. 자동차 하네스, 가전, 모바일 기기 등 전자제품 조립 공정 전반에 적용 가능하며, PLC·MEC·MES 등 기존 현장 시스템과 연동할 수 있다.

 

디플리는 전시 부스 운영과 함께 연사로도 참여한다. 2월 27일 열리는 AW 2026 프리뷰 웨비나에서 발표를 진행하며, 본 행사에서는 3월 6일 AI 팩토리 세미나에서 ‘피지컬 AI 시대, 기계의 귀로 공장 자동화를 완성하다’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이수지 디플리 대표는 “엄격한 품질 관리가 필수인 제조 현장에서 소리 데이터는 중요한 신호를 담고 있다”며 “리슨 AI는 시각이 관여하기 어려운 영역까지 듣고 이상 징후를 포착해 위험을 사전에 차단한다. 수십만 건의 소리 데이터를 기반으로 99.78% 이상의 검사 정확도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Copyright ⓒ 첨단 & Hellot.net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