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M-주피터 인텔리전스, 기후 물리적 위험을 투자·레질리언스 전략으로 전환

2026.02.13 19:31:27

헬로티 eled@hellot.net

 

글로벌 지속가능성 컨설팅 기업 이알엠(ERM)과 기후 분석 기업 주피터 인텔리전스(Jupiter Intelligence)가 물리적 기후위험을 정량화해 기업의 투자와 레질리언스(회복탄력성) 전략에 반영하는 협력에 나섰다.

 

미국 ESG 전문 매체 ESG 뉴스(ESG News)에 따르면 이알엠과 주피터 인텔리전스는 과학 기반 분석 역량과 자문 경험을 결합해, 극단적 기상위험을 수치화하고 이를 자본 계획에 반영해 회복력을 강화하려는 기업을 지원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측은 특히 물리적 기후위험 노출이 커지고 있는 금융, 제조, 인프라 부문을 주요 대상으로 삼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이 파트너십은 기후위험이 단순한 규제 준수 차원을 넘어 핵심 지배구조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는 인식에서 출발했다. 인프라, 제조, 금융 부문 기업들은 홍수, 열 스트레스, 폭풍 등 물리적 기후 재해에 대한 노출을 정량화하라는 투자자와 규제 당국의 압력을 점점 더 크게 받고 있다. 두 회사는 기후 전망을 자본 배분, 레질리언스 계획, 운영 의사결정을 위한 ‘투자 등급’ 통찰로 전환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주피터 인텔리전스는 금융 모델, 리스크 프레임워크, 적응 전략에 통합될 수 있도록 설계된 의사결정 등급 기후 분석을 제공한다. 이 회사의 데이터는 조직이 자산 단위에서 기후위험 노출을 평가하고 향후 기후 시나리오를 보다 높은 신뢰도로 검토할 수 있게 한다. 이알엠은 이러한 분석을 고객사의 운영에 내재화해, 기후 공시를 넘어 측정 가능한 레질리언스 성과로 이어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양사는 많은 조직이 여전히 기후 데이터를 실질적인 행동으로 전환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데이터 분석과 자문·이행 역량을 결합해 기후 과학과 비즈니스 전략 사이의 간극을 메우겠다는 방침이다. 사업장 단위의 리스크 평가부터 공급망 취약성 분석에 이르기까지, 공동 솔루션은 물리적 기후위험을 자본 계획과 전사 리스크 관리의 일상적인 요소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마이클 망지안테(Michael Mangiante) 이알엠 파트너 겸 글로벌 기후 리스크·레질리언스 공동 리더는 “극심한 기상 현상이 더 빈번하고 강해지면서, 기업과 투자자들은 물리적 기후위험이 사업 운영과 포트폴리오에 미치는 영향에 점점 더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주피터의 최고 수준 과학 기반 기후위험 전망은 이알엠이 고객에게 이러한 위험이 비즈니스 모델과 전략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가장 정확한 추정치를 제공하게 해준다”며 “이를 통해 고객이 레질리언스를 구축하고 가치를 보호하기 위한 실질적인 조치를 취하도록 지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파트너십은 이미 여러 산업 분야에서 적용되고 있다. 금융 부문에서는 두 회사가 인프라 투자자와 자산운용사를 위해 포트폴리오 단위의 재해 위험 분석을 수행했다. 이를 통해 전 세계 보유 자산을 대상으로 실사와 적응 우선순위 설정을 지원하는 반복 가능한 프레임워크를 구축했다.

 

제조 부문 고객의 경우 주피터 인텔리전스의 기후 전망이 운영 레질리언스 계획에 통합됐다. 이에 따라 보험 전략 수립, 사업장 단위 투자, 공급망 연속성 전략 수립 등에 이 데이터가 활용되고 있다. ESG 뉴스는 이러한 초기 적용 사례들이 투자자 기대 변화와 맞물려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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