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TEC 2025, 제조 AI와 자율제조 혁신의 미래 컨퍼런스서 논하다

2025.11.05 16:31:07

구서경 기자 etech@hellot.net

 

AI와 자율제조의 융합이 본격화되면서 제조업의 혁신이 새로운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스마트공장구축 및 생산자동화전(SMATEC 2025)과 함께 열리는 '2025 AI 자율제조혁신포럼 in 수원'은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서 제조 AI, 비전 AI, 엣지 AI, 로봇+AI 융합 등 자율제조의 핵심 기술과 미래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포럼은 기계 및 제조업의 지속가능한 자율제조 구현을 목표로 산업 현장의 실질적인 데이터 활용과 AI 기술 적용 사례를 공유하는 국내 대표 컨퍼런스로 마련됐다. 특히 지역 제조업 관계자들과의 교류를 통해 현장의 디지털 전환과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는 것이 특징이다.

 

행사는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수원컨벤션센터 컨퍼런스룸 101·102호에서 오후 1시 30분부터 열린다. 첫째 날에는 엣지크로스 백훈 CEO가 ‘산업 데이터 중심 Field AI 플랫폼 Accelerating Machine AX - MachineGPT’를 주제로 포문을 연다. 이어 코그넥스코리아 김창모 차장이 ‘코그넥스 AI로 그려내는 완전한 머신비전의 미래’를, 이비엠팝스트코리아 윤창선 수석이 ‘레트로핏 솔루션: 공장 에너지 절감 및 생산 효율성 극대화’를 발표한다. 카덱스코리아 하현석 영업 총괄은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빠른 스마트 물류 전환’을, 한국네트웍스 양용근 팀장은 ‘슬기로운 물류자동화 도입 A to Z’를 통해 물류 효율화 전략을 공유한다.

 

 

둘째 날 세션에서는 친환경·지속가능 제조와 AI 기반 생산 최적화를 주제로 논의가 이어진다. 스트라타시스코리아 최장윤 부장은 ‘탄소중립시대, 적층제조 기술과 제조업의 지속가능성’을 발표하며 3D프린팅 기술의 역할을 조명한다. 이어 유디엠텍 김남기 팀장이 ‘AI 팩토리 시대, 엔지니어를 위한 지능형 설비 보전 기술’을, 픽잇코리아 박찬웅 대리가 ‘자율제조 혁신의 열쇠: 픽잇 3D Robot Vision 솔루션’을 발표한다. 한국미쓰비시전기오토메이션 이동훈 과장은 ‘Empowering Manufacturing with Intelligent Data Tools(지능형 데이터 도구를 통한 제조 역량 강화)’을, LS일렉트릭 김재신 부장은 ‘Manufacturing AX - 제조업을 위한 안전 솔루션’을 통해 제조 데이터 보안과 안전 중심의 AX 전략을 제시한다.

 

이번 포럼의 핵심 주제는 ‘AI 기반 지속가능한 자율제조 혁신 방안’과 ‘자율제조를 위한 핵심 이슈 해결 방안’이다. AI 기술이 제조 효율성과 품질을 동시에 높이는 전략적 수단으로 부상하는 가운데 포럼에서는 데이터 인프라, 설비 지능화, 비전 AI, 로봇 자동화 등 자율제조 생태계의 주요 과제가 폭넓게 논의될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 사전등록은 뜨거운 관심 아래 사전 마감된 한편, 현장 등록 역시 가능하다. 사전등록을 놓친 참가자는 행사 당일 현장에서 등록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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